대전 대화동에서 대규모 화재 사고가 일어났다.
28일 오후 2시 51분께 대전시 대덕구 대화동 아모레퍼시픽 물류창고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화작업에 나섰다.
공장 관계자는 "물류창고에서 연기가 새어나오면서 불길이 보여 119에 신고했다"고 말했다.
불이 나자 소방대원과 의용소방대원 등 80여명과 진화장비 26대가 출동해 불길을 잡고 있으나 창고 안에 인화물질이 많아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소방당국은 진화헬기 출동을 요청한 상태이다.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현장에서 발생한 연기가 일대를 뒤덮으면서 교통혼잡도 빚어지고 있다.
대전 대화동 화재 소식은 SNS를 통해 빠르게 퍼져나가기도 했다. 한 누리꾼은 “대전 대화동 아모레퍼시픽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며 “시야 확보가 어렵다”고 전했다. 다른 누리꾼은 “대전에서 이렇게 큰 화재가…”라며 “하늘에도 연기가 가득하다”라고 대전 대화동 화재 사고 소식을 알렸다.
이 소식에 누리꾼들은 "아모레 퍼시픽 대전 화제.. 올해 4월은 사고도 많고 유독 긴거같다", "아모레 퍼시픽 대전 화재.. 큰 피해 없길", "아모레 퍼시픽 대전 화제, 2014년 무슨 마가 꼈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