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아제르바이잔에 스마트클래스 조성

입력 2014-04-30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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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이 성신여자대학교와 함께 30일 카스피해의 주요 산유국인 아제르바이잔 공화국에 한국 ICT 기술을 담은 `스마트클래스(Smart Class)`를 열었습니다.

SK텔레콤과 성신여대의 `스마트클래스`는 아제르바이잔의 수도 바쿠 시내에 위치한 청소년직업교육기관인 `WLTY(World League of Turkic Youth)` 빌딩에 조성됐습니다.

이번 `스마트클래스`는 칠판을 대신할 스마트보드와 강의를 듣기 위한 25대의 태블릿PC, 강사와 학생간 소통을 가능하게 할 인터랙티브(Interactive) 솔루션 등 교육을 위한 최적의 환경을 갖추고 있습니다.



특히 SK텔레콤과 성신여대는 `WLTY`의 `스마트클래스`에 단순히 ICT 장비를 비치하는 수준을 넘어 교육 받는 학생들이 사용하는 기기를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관련 콘텐츠를 자체 개발해 제공합니다.

SK텔레콤과 성신여대는 교육부의 지원을 받아ICT기초교육과정을 우선적으로 적용했으며 이를 통해 한국의 앞선 ICT 기술과 서비스를 아제르바이잔 청소년의 취업에 제공해 취업에 도움이 되도록 할 계획입니다.

이날 오픈 기념식에는 대통령 직속의 청소년위원회 파하드 하지예프(Farhad Haciyev) 위원장과 청소년스포츠부 인티감 바바예프(Intiqam Babayev) 차관이 직접 참석해 `스마트클래스`에 대한 아제르바이잔 정부의 깊은 관심을 나타냈습니다.

바바예프 차관은 기념사를 통해 "빠른 시일 내에 제2, 제3의 스마트 클래스를 구축해 아제르바이잔에서 IT기술과 교육의 결합이 본격화되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이 같은 산학협력 형태의 개발도상국 교육지원은 SK텔레콤과 성신여대가 공동으로 `교육부 글로벌교육지원사업`에 아제르바이잔 `스마트클래스` 구축과 직업교육 콘텐츠 개발사업을 골자로 지원해 최종 과제로 선정된 데 따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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