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진 프리 선언 이어 이영돈PD 사의 표명, 채널A 대표 얼굴들 '갑자기 왜?'

입력 2014-04-30 16:33  


채널A의 인기 시사프로그램 `쾌도난마` 박종진 앵커에 이어 `이영돈 PD의 먹거리 X파일`의 이영돈 PD가 사표를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30일 한 매체는 채널A를 대표하는 얼굴로 활약해왔던 이영돈 PD가 채널A 측에 사의를 밝혔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종합편성채널 채널A의 관계자는 다른 매체를 통해 “이영돈PD가 공식적으로 사의를 표명하거나 그런건 아니다”라며 “개인적인 경로로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따라서 “아직 구체적으로 확인 된 사항은 없다”고 덧붙였다.

SBS `그것이 알고 싶다`, KBS `이영돈의 소비자 고발` 등 시사고발 프로그램을 연이어 흥행시키며 채널A에 스카우트된 이 PD는 채널A에서도 `이영돈의 먹거리X파일` `이영돈의 논리로 풀다` 등을 맡으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또 자신의 이 름을 건 `이영돈 PD의 먹거리 X파일`을 진행하는 등 개국 초부터 채널A를 이끌어 왔다.


한편 이영돈 PD에 앞서 3월 초에는 채널A 간판 인기 시사프로그램인 ‘쾌도난마’ 박종진 앵커가 사표를 제출해 화제가 됐다.

지난 3월 초 채널A의 `박종진의 뉴스쇼 쾌도난마(이하 쾌도난마)` 진행자 박종진(47) 앵커는 사표를 제출하고 프리랜서로 전향했다.

앞서 건강상의 이유로 2주간 휴가를 낸 박종진 앵커는 지난 2월24일 프로그램에 복귀하기로 했지만 돌아오자마자 사표를 제출했다. 사표 수리 후 프리랜서로 전향한 박 앵커는 약 한 달 만에 기존과는 다른 신분으로 프로그램에 복귀했다.

박종진 앵커는 6일 `쾌도난마` 진행 복귀로 프리랜서 활동 시작을 알렸다.

박종진 앵커 프리 선언에 이어 이영돈 PD의 사의 표명 소식이 전해지면서 이영돈 PD의 향후 행보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누리꾼들은 "이영돈pd 마저 채널a에서 나가면 채널a볼거 하나도 없는데 방송국 문닫아야 할듯~~(asic****)", "어이구... 박종진 앵커에 이어서 이영돈PD 마저 떠나면 채널A는 완전 미래 어두울 듯(blac****)"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채널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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