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지원, 건축가 오영욱과 27일 결혼..누리꾼 축하인사 봇물

입력 2014-05-01 13:09  

배우 엄지원(36)과 건축가 오영욱의 결혼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누리꾼들이 축하 인사를 전했다.



엄지원 소속사 채움 엔터테인먼트는 1일 보도자료를 통해 "엄지원과 오영욱 커플이 오는 27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백년가약을 맺는다"라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결혼은 두 사람에게 기쁜 일이지만 최근 전국민이 슬픔에 잠기면서 결혼 발표를 두고 조심스러운 입장이었다"라며 "결혼식은 오는 5월 27일 평소 두 사람의 성격대로 심플하고 간결하게 많은 결혼 준비과정을 생략하고 결혼 사진촬영을 비롯해 예물과 예단, 폐백도 하지 않는 담백한 웨딩을 치룰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소속사는 "소박한 감성을 가진 엄지원, 오영욱 커플은 영화, 책, 그림등 공통 관심사와 세상을 바라보는 따뜻한 시선, 가치관이 닮은 점이 많아 보기만 해도 훈훈해지는 참 예쁜 커플이다"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엄지원의 소속사 측은 "행복한 5월의 신부로 새로운 인생을 걸어가는 배우 엄지원씨에게 많은 축하와 응원 부탁 드린다"라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엄지원 오영욱 커플은 지난해 7월 열애를 공식 인정한 바 있다. 두 사람의 결혼식은 비공개로 치뤄진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엄지원 결혼 축하해요" "엄지원 결혼하는구나 행복하게 사세요" "엄지원 오영욱 커플 결혼 축하드립니다" "엄지원도 결혼하는구나 예쁘게 잘 사세요" "엄지원 결혼 웨딩드레스 입은 모습도 예쁠듯" "엄지원 결혼 벌써부터 2세도 기대된다 엄지원 닮으면 진짜 예쁠 듯" "엄지원 오영욱 커플 우와 사람인연 신기하다" "엄지원 오영욱 커플 잘 어울린다" "엄지원 오기사랑 결혼하다니 신기해" "엄지원 오영욱 커플 왠지 결혼할 것 같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엄지원의 예비남편 오영욱은 엄지원보다 한 살 연상으로 연세대학교 건축공학과를 졸업했다. 현재 오기사 디자인을 운영하는 유명 건축가로 지난 2010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을 받기도 했으며, `깜삐돌리오 언덕에 앉아 그림을 그리다` `오기사 행복을 찾아 바르셀로나로 떠나다` `청혼-너를 위해서라면 일요일에는 일을 하지 않겠어` 등 에세이 작가로도 활동하고 있다.(사진=엘르)

한국경제TV 김지원 기자
news@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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