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주완 외모 불평에 아버지 '버럭' "밤에 흘린 땀이 얼만데..."

입력 2014-05-08 08:55  

배우 온주완이 자신의 외모 콤플렉스를 밝혔다.



7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는 배우 송승헌, 조여정, 온주완, 감독 김대우가 출연한 `송승헌과 줄줄이 사탕` 특집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온주완은 스스로 외모 콤플렉스가 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온주완은 "대전에 있을 때는 내가 정말 잘 생긴 줄 알았다, 그런데 서울에 와서 잘생긴 선배들을 많이 보니까 위축이 됐다"고 밝혔다.

이어 "그래서 아버지에게 전화해서 `나를 조금만 더 잘 생기게 낳아주지 그랬냐`고 말한 적이 있다. 그랬더니 아버지께서 `임마, 내가 너를 낳으려고 밤에 흘린 땀이 얼만데`라고 하셨다"고 말해 듣는 이들의 폭소를 자아냈다.

이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온주완, 완전 재치있어" "온주완, 매력 장난 아닌데" "온주완, 예능감도 있고, 앞으로도 많이 예능 나오세요~"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사진=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박선미 기자
meili@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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