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상문, 플레이어스챔피언십 첫날 단독 3위<PGA>

입력 2014-05-09 12:40  

배상문(28·캘러웨이)이 제5의 메이저대회로 불리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첫날 리더보드 상단에 이름을 올렸다.




배상문은 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폰테베드라 비치의 소그래스TPC(파72·7천215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5개, 보기 1개를 엮어 6언더파 66타를 기록했다.

9언더파 63타를 기록한 단독 선두 마르틴 카이머(독일)와 3타차 단독 3위다.

지난해 바이런 넬슨 챔피언십의 우승자인 배상문은 올 시즌 노던트러스트오픈에서 공동 12위에 오른 것이 최고로 아직 10위 안에 든 적이 없다.

배상문은 이날 페어웨이 안착률 85.71%, 그린 적중률 72.22%로 쾌조의 샷 감각을 자랑했다.

2010년 PGA 챔피언십 우승자인 카이머는 이날 마지막 4개홀 연속 버디 등

보기 없이 버디만 9개 잡아 최저타 타이기록을 세우며 선두로 뛰어올랐다.

40년 역사의 이 대회에서 9언더파를 기록한 선수는 1992년 프레드 커플스, 1994년 그렉 노먼, 지난해 로베르토 카스트로 등 3명 뿐이다.

1∼9번 홀까지 9개 홀 기록만 놓고 보면 7언더파 29타로 최저타 신기록이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 세계랭킹 1위를 노리는 선수 중에서는 버바 왓슨(미국)이 3언더파 69타, 공동 19위로 가장 페이스가 좋다.

세계 4위이자 올해 마스터스 챔피언 왓슨은 단독 2위를 하고 현재 세계 2위인 애덤 스콧(호주)보다 성적이 좋으면 정상에 오를 수 있다.

스콧은 이번 주 대회에서 16위에 안에만 들면 생애 처음으로 1인자 자리에 오를 수 있으나

이날 버디는 3개만 잡고 보기 2개, 더블보기 3개를 쏟아내 5오버파 77타로 공동 133위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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