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영화제' 전도연, 섹시한 시스루 드레스 '눈길'··"역시 칸의 여왕"

입력 2014-05-15 09:18   수정 2014-05-15 14:10



심사위원 자격으로 칸영화제가 참석한 배우 전도연이 입고 나온 드레스가 화제다.

세계 최고의 국제영화제인 제67회 칸영화제가 14일(이하 현지시간) 개막해 25일까지 11일간 열린다.

2007년 `밀양`으로 칸영화제 여우주연상을 받은 전도연은 이번에는 배우가 아니라 경쟁부문 심사위원 자격으로 검정 드레스를 입고 레드 카펫을 밟았다.

전도연은 개막식에 앞서 열린 심사위원 기자회견에서 "긴장되고 걱정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영화다"면서 신중을 기해 심사할 뜻을 밝혔다.

국내 배우가 칸영화제 경쟁부문 심사위원에 위촉된 건 처음이다. 감독까지 포함하면 지난 2009년 이창동 감독에 이어 두 번째다.

이날 개막식에서 전도연이 입고 나온 블랙 드레스도 눈길을 끌고 있다.

전도연이 입고 등장한 오프숄더 드레스는 베르사체의 것으로, 소매와 허리라인 부분이 시스루로 돼 있어 섹시미와 함께 실루엣이 드러나는 것이 특징이다.

전도연을 본 네티즌들은 "전도연 드레스, 역시 칸의 여왕답네", "전도연 드레스, 너무 예쁘다", "전도연 드레스, 좋은 심사 부탁해요" 등 반응을 보였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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