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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유만만' 굴사남 남편이 우즈베키스탄으로 간 이유는?

입력 2014-05-21 12:29  

방송인 굴사남이 남편과의 첫 만남을 공개했다.



21일 방송된 KBS2 `여유만만`에서는 `외국인 며느리들의 시집살이`를 주제로 외국인 며느리와 한국인 시어머니가 솔직담백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는 우즈베키스탄에서 온 며느리 굴사남이 남편과의 첫 만남에 대해 이야기했다.

굴사남은 "남편이 정말 웃기다. 한국 영화 `나의 결혼 원정기`를 보고 결혼하기 위해 우즈베키스탄으로 왔다고 한다"며, "바보 아니야?"라고 밝혔다. 이에 시어머니 송정숙 역시 "멀쩡해가지고!"라며 역성을 들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굴사남은 "남편이 우즈베키스탄에 오자마자 결혼을 하기 위해 선을 봤다. 그 상대 여자가 나랑 친한 언니였다. 난 그 자리에 그냥 따라갔는데 남편이 계속 나만 쳐다보더라. 그렇게 우리는 사랑에 빠져서 3일 만에 결혼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 이야기를 들은 MC들은 "3일 만에 그것도 한국인 남성과 어떻게 결혼을 결심했냐"고 물었다.

이에 굴사남은 "우즈베키스탄은 이슬람국가다. 그 문화권에서 힘들게 사신 어머니를 봐왔기 때문에 한국 남자와 결혼하는 게 오히려 좋았다"고 설명했다.

이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굴사남, 엄청 자유분방해 보이는데 이슬람 국가에서 왔구나" "굴사남, 우리나라가 더 좋죠?" "굴사남, 나도 우즈베키스탄에 갈까"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사진=KBS2 `여유만만`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박선미 기자
meili@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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