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년만에 돌아온 '올 뉴 카니발'··이름 빼고 모두 다 바꿨다

입력 2014-05-22 14:33   수정 2014-05-23 08:48




`올 뉴 카니발` 기아자동차가 9년만에 풀체인지된 `올 뉴 카니발`을 공개했다.

기아차는 22일 서울 광진구 ‘W서울워커힐호텔’에서 6월 출시 예정인 ‘올 뉴 카니발’을 공개했다. 카니발은 1998년 1세대 모델이 나온 이후 국내 57만대, 해외 89만대 등 총 146만대가 팔린 우리나라 대표 미니밴이다.

올 뉴 카니발은 엔진 성능이 이전보다 향상됐다. R2.2 E-VGT 디젤 엔진이 장착돼 최고출력은 202마력으로 기존 모델보다 2.5% 향상됐다.

최대토크는 45kg·m로 1.1% 좋아졌다. 연비 역시 기존 모델보다 5.5% 향상된 11.5km/L이다.

가족을 위한 차인만큼 안전에도 신경을 많이 썼다. 일반 강판보다 강도가 2배 이상 높은 초고장력 강판(AHSS)을 전체 52%가량 적용했고 승객의 탑승부 부품을 중심으로 사용해 충돌 안전성을 높였다.

기아차 관계자는 “올 뉴 카니발은 외부 충격에 의한 차체 비틀림은 기존모델보다 74%, 굽힘 강성은 42% 향상됐다”고 말했다.

차 길이는 줄었지만, 실내 공간은 더 넓어졌다. 차 길이는 기존 모델보다 15mm 줄었지만 앞뒤바퀴 거리는 기존 모델보다 40mm 늘어났다.

공간활용도도 높여 세계 최초로 4열 팝업싱킹시트를 적용해 4열을 접어서 바닥으로 숨기면 최대 546L의 공간을 사용할 수 있다.

`올 뉴 카니발’의 가격은 9인승의 경우 ▲럭셔리 트림이 2990만~3020만원 ▲프레스티지 트림은 3250만~3280만원, ▲노블레스 트림은 3610만~3640만원이다. 11인승은 ▲디럭스 트림이 2700만~2730만원 ▲럭셔리 트림이 2940만~2970만원 ▲프레스티지 트림이 3200만~3230만원 ▲노블레스 트림이 3560만~3590만원이다.

기아차는 올 뉴 카니발을 공개함과 동시에 사전계약을 시작한다.

6월 정식 출시를 앞두고 사전계약만 3000여 대가 이뤄졌다. 이는 현대자동차 제네시스와 싼타페의 사전계약 3500대에 근접한 수치로 출시 예정일이 한 달 가까이 남은 것을 고려하면 초기 흥행에 성공한 셈이다.

기아차는 29일부터 시작되는 부산모터쇼에서 올 뉴 카니발을 일반에 최초 공개하고 6월 출시 시점에 맞춰 최종 가격을 공개할 예정이다.

`올 뉴 카니발`을 본 네티즌들은 "`올 뉴 카니발 내부 눈에 띄네 가격은?", "`올 뉴 카니발 내부에 신경많이 썼네 디자인도 좋고 각격은 글쎄", "`올 뉴 카니발 내부 디자인 진작에 좀 바꾸지 가격은 관건인데" 등 반응을 보였다. (사진=기아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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