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비차익 매수 지속‥ 대형주 쏠림 완화될까

입력 2014-05-26 09:11  

굿모닝 투자의아침 2부 [투데이 모닝전략]
출연: 김우식 SK증권 영업부 PIB센터 차장



쏠림의 완화, 가능성은?
전체 글로벌 변수는 우호적이다. 최근 미국에서 나오는 불안감은 금리인상 시기에 관한 것이다. 미 경기가 회복되고 있는 만큼 양적완화를 축소하고 금리를 정상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지난 번에 양적완화 축소가 가져온 변동성을 감안한다면 금리인상 시기에 관한 논의는 민감할 수 밖에 없는 이슈다. 다만 이번 4월 FOMC 의사록에 따르면 아직은 신중한 태도를 보여주고 있어 시장 불안감은 낮아졌고, 미 증시의 모멘텀주들의 최근 반등은 국내 증시에도 긍정적이다.
중국의 경제지표가 최소한 사고는 치지 않고 있고, 반등의 가능성도 보여줬다. 5월 HSBC 제조업PMI는 49.7로 나오면서 안도감을 줬다. 하반기 우리 증시가 박스권을 돌파하기 위해서는 중국에서의 큰 문제가 없어야 한다. 유럽 경기부양책 가능성도 나쁘지 않다. 빠르면 6월 초에 있는 ECB통화정책회의에서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고, 글로벌 유동성을 감안한다면 긍정적이다.
우호적인 글로벌 변수로 인해 외국인 매수는 비차익 프로그램 매수를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다. 외국인의 비교적 강한 매수에도 불구하고 지수가 굼뜬 이유는 환매 때문이지만 조금씩 적응해가고 있고, 규모가 크게 증가하고 있지 않다. 보통 환매가 강하게 나오면 종목간 체감지수가 떨어질 수 밖에 없다. 그렇지만 지수 2,000에서의 환매는 여전하지만 규모나 속도 면에서 볼 때 데미지는 줄어들고 있다고 봐야 한다.
2주 전 이슈화 되면서 강하게 진행됐던 삼성 그룹주에 대한 매기가 다소 약해지고 있어 삼성 쪽으로 쏠리던 매기도 완화될 가능성이 높다. 중장기적으로는 삼성 그룹주들에 여전히 관심을 가져야 하지만 단기적으로는 여타의 종목으로 매기가 확산될 가능성도 있다.
지난 주 금요일, 카카오톡과 다음의 합병 소식으로 인해 다음의 주가가 급등했다고 볼 수 있다. 다음은 NHN에 눌려있는 흐름이 있었고, 카카오톡은 성장 동력이 둔화되는 흐름이 있었다. 이것과 관련해 다음과 카카오톡이 합병한 것으로 보인다.

투자전략
외국인의 수급이 절대적이며, 추세를 논할 수 있는 지점은 2.060pt다. 뒤집어 이야기 하면 지수가 2,050pt 부근까지는 움직여도 무리 없다는 것이다. 아직은 아니지만 외국인의 매수가 환매를 모두 소진시키는 상황이 언젠가는 올 것인데, 이 때의 시장 추세는 완전히 바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그에 대한 대비도 어느 정도는 생각하고 있어야 한다.

관심종목
케이엠더블유(032500)-낙폭과대 이후 턴어라운드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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