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유만만' 결혼자금 땡겨 사업한 백준기의 훈훈한 아들 '공개'

입력 2014-05-27 11:55  

배우 백준기의 훈훈한 아들이 공개됐다.

27일 방송된 KBS2 `여유만만`에는 대한민국 60대 남성 대표 3인방 스포츠 해설가 하일성, 배우 백준기, 박윤배의 진솔한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노쇠한 부모님과 장성한 아들까지 3대가 함께 산다고 밝힌 백준기는 "우리 아들에 대해 자랑을 좀 하겠다"며 말문을 뗐다.

백준기는 "우리 아들은 해병대 출신인 나를 따라 해병대를 갔고, 뿐만 아니라 이라크 자이쿤 부대 파병까지 다녀왔다"고 말했다.

이어 결혼 적령기인 아들의 결혼에 대해 묻는 질문에 "아들과 나는 이미 금전적 거래가 끝났다. 과거 뭘 좀 해보겠다고 하길래 결혼 자금을 아들에게 미리 투자했다. 그러나 6개월 만에 첫 사업에 실패했더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어 배우 못지 않은 훈훈한 외모의 백준기의 아들이 공개됐다. 현재 아버지의 일을 함께 돕고있다고 밝힌 그는 "내가 직접 세상에 나와서 일을 해보니 아버지가 더 위대하게 느껴졌다"며 아버지를 향한 존경을 드러냈다.(사진=KBS2 `여유만만`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박선미 기자
meili@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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