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건설사, 필리핀서 1조원 수주

입력 2014-06-02 15:45  

<앵커> 국내 건설사들이 필리핀에서 잇단 공사 수주에 성공했습니다.
총 공사비가 약 1조원에 달하는 규모 입니다.
국승한 기자입니다.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이 5억달러, 우리 돈으로 5천120억원 규모의 석탄화력발전소 EPC프로젝트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번 프로젝트는 필리핀 세부섬 톨레도시 서남쪽 6㎞ 떨어진 해안가에 300 메가와트(MW)급 석탄화력발전소를 건설하는 것으로 , 현대엔지니어링은 EPC 전 과정을 일괄 수행하며, 오염물질 발생을 최소화할 수 있는 유동층 보일러(CFB, Circulating Fluidized-Bed) 기술을 적용해 환경 친화적인 화력발전소를 건설할 계획입니다.

대림산업은 3천500억원 규모의 필리핀 파그빌라오(Pagbilao) 석탄화력발전소 증설 공사를 수주했습니다.

이번 사업은 필리핀 수도 마닐라에서 남동쪽으로 120km 떨어진 파그빌라오 지역에 위치한 기존 735 메가와트 규모의 석탄화력발전소에 420메가와트의 발전용량을 증설하기 위한 것입니다.

금호산업 건설부문도 필리핀 교통통신부(DOTC)로부터 푸에르토 프린세사 공항공사 프로젝트를 GS건설과 공동으로 지난달 30일 수주했습니다,

공사금액은 약 850억원 규모로, 필리핀 수도 마닐라에서 서남측으로 590km떨어진 팔라완섬의 푸에르토 프린세사 시티에 여객터미널, 화물터미널, 관제탑 신축과 기존 활주로를 확장하는 공사 입니다.

건설업체들은 수익구조 다각화를 위해 앞으로도 해외 프로젝트 사업에 박차를 가한다는 전략 입니다.

<인터뷰> 임희석 대림산업 팀장
"이번 동남아 수주를 포함해 지속적으로 중동 및 동남아 지역에서 해외사업을 확대해 나갈 예정입니다."

한국경제TV 국승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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