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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체능' 고종수, 게임머니 루머 해명 "말도 안 된다" '발끈'

입력 2014-06-04 07:54  

전 국가대표 축구선수 고종수가 자신을 둘러싼 게임에 대한 루머에 대해 해명했다.

3일 방송된 KBS2 `우리동네 예체능`(이하 `예체능`)에는 전 국가대표 축구선수 백지훈, 고종수, 이천수, 유상철, 조원희, 최태욱, 김병지가 출연해 `예체능` 멤버들과 축구시합을 벌였다.

이날 방송에서 고종수는 `게임 폐인`이라는 루머에 대해 해명했다. 고종수는 "과거 인터뷰에서 여가 시간을 보내는 방법을 이야기하던 중 게임 명을 말했다. 이후 `게임 폐인`이라는 악플이 달리더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후 연봉을 게임머니로 받았다는 루머가 돌았다"며, "말도 안 된다. 강호동이 출연료를 고기로 받았다는 것과 같은 것이다"고 비유해 웃음을 자아냈다.이에 이덕화는 "나도 출연료 가발로 주면 안 받는다. 가발이 얼마나 많은데"라고 덧붙여 지켜 보는 이들을 폭소케 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고종수 비유 끝내주네~" "고종수 완전 재밌다" "축구선수들이 축구만 잘하는 게 아니라 입담도 좋아"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사진=KBS2 `예체능`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박선미 기자
meili@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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