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 예체능 이천수, 프리킥6개 모두 실패 '굴욕'…골키퍼가 강호동인데?

입력 2014-06-04 10:20   수정 2014-06-04 10:23



이천수가 프리킥 여섯 개를 모두 실패해 굴욕을 맛봤다.


지난 3일 방송된 KBS2 `우리동네 예체능`(이하 `예체능`)에서는 월드컵 스타 특집으로 이천수 고종수 김병지 유상철 최태욱 조원희 백지훈 등의 월드컵 스타들과 현직 K리그 선수들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2002년 월드컵 스타로 출연한 이천수는 예체능 멤버들과의 대결에 앞서 프리킥 시범을 보였다.


이천수는 골키퍼 강호동에게 오른쪽으로 공을 보내겠다고 방향을 예고하며 자신감을 비췄지만 기대와 달리 공이 골대를 계속해서 벗어났고 총 6회의 프리킥을 시도했지만 한 골도 넣지 못해 안타까움을 샀다.


이에 강호동은 "여기 넣으라"고 소리 질렀고 이천수는 "월드컵보다 긴장된다"며 "내가 인조잔디에 약하다"고 해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예체능 이천수, 실력 많이 죽었네”, “예체능 이천수, 가만히 서있다가 차서 그런거 아냐?”, “예체능 이천수, 완전 굴욕이었지만 재밌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 KBS2 `우리동네 예체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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