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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턴 부부 1천억원 자산가...백악관 나올때 빚만 있다더니 뭘로 벌었나?

입력 2014-06-13 16:05  

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과 차기 유력 대권 후보이자 부인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의

순자산(Net Worth) 합계가 우리 돈 1,032억원(1억 150만 달러)으로,

전직 미국 대통령 가족 중 으뜸이라는 보도가 나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정치인, 기업가, 운동선수, 배우와 같은 유명인들의 재산을 추적해 알려주는 웹사이트

셀러브러티넷워스(celebritynetworth)닷컴은 12일(현지시간) 클린턴 전 대통령 자산이 8천만 달러,

클린턴 전 장관 자산이 2천150만 달러로 합치면 1억 달러가 넘는다고 전했다.

전직 대통령 중 2위인 조지 W 부시(아들 부시) 가족의 순자산(3,500만 달러)의 3배에 육박하는 어마어마한 액수다.

저술과 강연을 합쳐 100만 달러도 받기 어려웠던 지미 카터, 리처드 닉슨 전 대통령과 비교하면 그야말로 천양지차.

결국 2001년 백악관에서 빈털터리로 나와 빚을 갚으려고 부부가

`생계형 억대 강연`에 나설 수밖에 없었다던 클린턴 전 장관의 최근 방송 인터뷰는

국민 정서와는 동떨어진 내용임이 확연히 드러나게 된 셈.

셀러브러티넷워스닷컴에 따르면, 클린턴 부부는 2001년 대통령 퇴임 당시

각종 법정 소송 비용으로 500만 달러의 빚을 졌고 거처를 마련할 돈도 없어

지인에게 130만 달러를 빌려 뉴욕주 차파쿠아에 170만 달러짜리 집을 산 것은 사실.
.
그러나 클린턴 전 대통령은 곧바로 회고록 `나의 인생`(My Life)을 집필하는 대가로

선인세로만 무려 1,500만 달러를 받아내 일거에 빚을 해결하고 나서 강연으로 본격 돈벌이에 나섰다.

셀러브러티넷워스닷컴은 클린턴 전 대통령이 퇴임 후 지난해까지 12년간

544차례 유료 강연에서 1억900만 달러의 수입을 올렸다고 분석했다.

강연 초청료 범위는 28,000 달러에서 75만 달러까지 천차만별이고, 평균 초청료는 19만5천 달러로 나타났다고.

클린턴 전 대통령은 코스타리카, 멕시코, 나이지리아, 체코 등 해외에서 강연료로만 5,700만 달러를 벌어들였다니

대단하기는 한 일이다..

미국의 외교 정책을 조율한 클린턴 전 장관 역시 남편 못지않게

강연과 저술로 수입 늘리기에서 수완을 발휘한 것은 마찬가지.

국무장관 시절 연봉 18만6천 달러를 받은 그는 2003년 자신의 첫 번째 회고록

`살아있는 역사`(Living History)를 쓸 때 선인세로 900만 달러를 챙겼다.

지난 10일 발간된 두 번째 회고록 `힘든 선택들`(Hard Choices)을 쓰면서 받은 선인세는

1,400만 달러로 남편을 턱밑까지 추격했다는 것.

클린턴 전 장관은 2001년 이후 강연료로 500만 달러를 벌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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