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조종사들이 선정한 최고의 여름 휴양지는 '하와이'

입력 2014-06-15 22:05  

하와이가 대한항공 조종사들이 꼽은 올 여름 최고 여행지로 선정됐습니다.
대한항공은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자사 기장, 부기장 등 운항 승무원 10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추천 여행지 설문 조사에서 하와이가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5월 한 달간 실시한 이번 설문조사는 `시원한`, `이열치열`, `효도`, `어린 자녀와 첫 여행` 등 4개 부문에서 추천해주고 싶은 여행지를 선택하는 형식으로 진행됐습니다.

하와이는 `시원한` 부문과 `이열치열`, `효도` 부문에서 모두 1위를 차지했습니다.
이밖에 `시원한` 부문에서는 호주 시드니, 스위스 취리히가 각각 2위와 3위를 기록했습니다.
이어 `이열치열` 부문에서는 몰디브와 괌이 각각 2, 3위를 차지했습니다.
`효도` 여행지로는 방콕과 일본 온천 여행 순이었습니다.
`어린 자녀와의 첫 여행지` 부문에서는 상대적으로 가까운 비행 거리와 휴양 시설이 한데 모여 있는 괌이 40%로 1등을 차지했고, 태국 푸켓도 높은 점수를 얻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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