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ECD "한국, 경기하락시 금리내려야"

입력 2014-06-17 18:00   수정 2014-06-17 18:14

<앵커>

경제협력개발기구, OECD가 우리나라의 경기 하방압력이 가중될 경우 부양책을 써야한다고 조언했습니다.

기준금리 인하나 조기 재정집행 등을 고려하라는 뜻으로 풀이됩니다.

이주비기자입니다.


<기자>

OECD가 한국경제보고서를 통해 한국경제의 하방위험이 현실화될 경우 경기 부양에 적극 나설 것을 권고했습니다.

필요시 통화정책을 추가로 완화하고 단기적인 재정정책을 써야 한다는 겁니다.

이는 상황에 따라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인하하거나 정부가 추경 또는 조기 재정집행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는 의미로 해석됩니다.

우리 경제의 취약 요소로는 높은 가계부채 수준과 부동산시장 여건을 꼽았습니다.

가계대출 해결을 위해선 저소득층을 위한 우대 대출은 상환 능력을 갖춘 계층에 한해 지원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습니다.

정부의 환율 정책과 관련해서는 원화 강세를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원화의 추가 절상은 내수와 수출 균형경제 달성에 기여하고 한국의 경상수지 감소에 따라 다른 나라에 긍정적인 파급효과가 발생한다고 OECD는 설명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 2월 발표한 `경제혁신 3개년 계획`에 대해서는 성장잠재력 확충과 저성장 극복 위기를 위해 필요한 과감한 구조개혁이 포함된 포괄적인 계획이라고 평가했습니다.

한편 OECD는 우리 경제가 세계무역 회복에 따른 수출 개선 등으로 올해 4.0%, 내년에 4.2% 각각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또 내년 물가 상승률은 3%에 육박하고 경상수지 흑자는 국내총생산(GDP)대비 약 4.5%로 축소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한국경제TV 이주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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