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월드컵 한국-러시아전, 전력수요 오히려 줄었다

권영훈 기자

입력 2014-06-18 14:20   수정 2014-06-18 14:21

한국과 러시아의 브라질 월드컵 축구경기가 열린 오늘(18일) 오전 전력수요는 오히려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력거래소가 발표한 월드컵 한국전 경기일 전력수요분석 결과에 따르면 경기시작 두시간 전인 새벽 5시부터 경기시작 시점까지는 전력수요가 상승하다가 경기 시작 30분이 경과하면서 전력수요가 감소했습니다.

또 전력수요가 최고로 감소하는 시점은 경기가 끝날 무렵인 8시 50분쯤으로 약 240만kW의 수요가 감소한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전력거래소 관계자는 "산업체 근무자가 TV시청 응원으로 조업시간이나 출근시간을 조정하였기 때문에 전력수요는 오히려 줄어들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반해 새벽에 경기가 열리는 알제리, 벨기에전은 TV시청 수요가 약 150만kW 증가할 것으로 거래소측은 전망했습니다.

한편 2002년 한일월드컵 당시 한국전 경기일은 조별예선부터 전력수요가 약 300만kW 감소했고, 8강 스페인전과 4강 독일전이 있는 날은 전 국민의 응원열기 고조로 약 500만kW까지 전력수요가 감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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