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銀 경영권30%·소수지분으로 분리매각

입력 2014-06-23 10:04   수정 2014-06-23 10:28

<앵커>
정부가 방금전 우리금융 민영화의 마지막 수순인 우리은행의 최종 매각 방향을 결정했습니다.
기존의 추진방향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은 모습인데요. 현장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

이지수 기자
<기자>
금융위원회가 방금전 9시30분 우리은행 매각방안을 발표했습니다.
우선 우리금융지주와 우리은행 합병의 존속법인은 당초 계획을 변경해 우리은행으로 결정했습니다.
이후 예금보험공사가 보유하게 될 우리은행 지분 56.97%가운데 30%는 경영권지분, 나머지 26.97%는 소수지분으로 나눠 전량 매각하겠다는 방침입니다.
30% 경영권지분 매각은 일반경쟁입찰로 이뤄지고 30%를 초과하거나 미달일 경우는 입찰할 수 없습니다.
매각방식은 인수방식만 허용하고 합병방식은 불허합니다.
한편 나머지 소수지분 26.97%는 10%이하로 나눠 매각하고 최소입창물량은 0.5%로 정했습니다.
가격이 높은 순서대로 낙찰자를 결정하고 포기물량 발생이 차순위입찰자에게 재배정하는 방식입니다.
금융위는 투자유인을 위해 인수자에게 콜옵션을 부여하기로 하고 자세한 부여방안은 매각공고시에 최종확정하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올해 안에 최종입찰 대상자를 선정하기로 하고 오는 9월 매각공고이후 11월말 입찰을 마무리하다는 방침입니다.

신제윤 금융위원장은 "이번에 새로 시도되는 방식인 만큼 예상치 못한 어려움이 발생할 수 있다"며 "시장과 끊임없이 소통해 해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금융위원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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