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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현 중국 생수광고 '출연 강행'vs전지현 '해결책 모색 중'…결국은?

입력 2014-06-25 17:17  



김수현이 동북공정 논란이 일었던 중국 생수 광고에 예정대로 출연한다.


25일 김수현의 소속사 키이스트는 보도자료를 통해 "중국 헝다그룹과 키이스트가 논의 끝에 극단적인 결론을 내기 보다는 서로간의 신뢰를 바탕으로 맺어진 약속에 대한 책임을 다하는 것으로 입장을 정리했다"고 밝혔다.


이어 키이스트는 “중국에서 생산 및 판매되는 헝다그룹의 생수제품 취수원의 현지 표기에 대해 어떠한 정치적 의도도 없었음을 서로 인정하며 이해했다. 이에 더 이상의 오해나 억측이 발생하지 않기를 바랄 뿐”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김수현이 전지현과 함께 광고 모델로 발탁된 헝다그룹 생수는 취수원이 백두산이 아닌 장백산으로 표기된다는 얘기가 있어 한류 스타가 중국 동북공정 프로젝트에 동참하는 것이 아니냐는 논란이 일었다.


이에 김수현과 전지현 측은 원산지 표기를 확인하지 못했다면서 중국 기업 측에 광고 계약 해지를 요청했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전지현의 소속사 측은 "우리는 처음부터 원만한 해결을 모색했고 여전히 헝다그룹 측과 협의 중이다"면서 "심려를 끼쳐 죄송하며 공식 입장이 정리되면 말씀드리겠다"고 전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김수현 전지현 중국 생수광고, 결국은 둘 다 하겠지", "김수현 전지현 중국 생수광고, 이거 동북공정에 관계 없다던데?", "김수현 전지현 중국 생수광고, 계약해지 했다는건 거짓말이었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 한경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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