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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아레스 핵이빨 사건, FIFA 징계위원회 정식 회부.."징계 수위는?"

입력 2014-06-25 18:08  


이른바 ‘수아레스 핵이빨’ 사건이 징계위원회에 정식 회부됐다.

국제축구연맹(FIFA)이 25일(이하 한국시각) 징계위원회를 열어 경기 도중 상대 선수를 물어뜯은 우루과이의 루이스 수아레스(27) 처벌에 대한 검토를 시작한 것으로 전해졌다.

FIFA는 이날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징계 규정 48항과 57항에 따라 2014 브라질 월드컵 D조 조별예선 이탈리아와의 경기에 출전했던 우루과이의 루이스 수아레스에 대한 징계위원회를 열었다"고 알렸다.

이어 FIFA는 "징계위원회는 경기 도중 발생한 명백한 위법 행위 혹은 부정한 행위에 제재를 가할 의무가 있다"는 징계 규정 77항을 들어 징계위를 개최했다고 덧붙였다.

FIFA 징계 규정 48항에는 ‘경기 도중 팔꿈치 가격, 주먹질, 발차기 등 폭행을 가하는 선수는 최소 2경기의 출전 정지 징계를 받는다’고 명시돼있다. 더불어 57항에는 ‘경기 도중 어떠한 공격적인 행동이나 말로 상대방을 모욕하거나 페어플레이 정신에 어긋나는 행동을 하는 선수들은 견책, 벌금, 출전 정지, 수상 반환 등의 징계를 받을 수 있다’는 상세한 징계내용이 명기돼있다.

FIFA 규정에 따라 수아레스와 우루과이 축구협회는 브라질 시간으로 25일 오후 5시까지 관련 증거들과 문서들을 제시해야할 의무가 생긴다.

FIFA가 이미 ‘수아레스 핵이빨’ 행동을 명백한 잘못으로 판단한 이상, 최소 2경기 이상 출전 정지와 막대한 벌금 중징계는 반드시 선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수아레스는 이날 오전 브라질 나타우의 두나스 경기장에서 벌어진 D조 조별리그 최종 3차전 우루과이 이탈리아 경기에서 0-0으로 맞선 후반 34분, 이탈리아 문전에서 지오르지오 키엘리니의 어깨를 깨물었다. 공교롭게도 수아레스 핵이빨 ‘사건’ 2분만에 우루과이가 극적인 결승골을 넣어 16강행을 확정짓기도 했다.

한편 수아레스가 상대 선수를 물어서 논란이 된 ‘수아레스 핵이빨’ 사건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2010년 네덜란드 아약스에서 뛸 때는 라이벌 팀 선수의 목을 물어뜯어 7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었다. 1년 전 잉글랜드 무대에서는 상대 수비수의 팔을 깨물어 10경기 출전 정지라는 중징계를 받기도 했다.
수아레스 핵이빨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수아레스 핵이빨, 참으로 가관이다" "수아레스 핵이빨, 엄중한 징계가 필요하다" "수아레스 핵이빨, 참으로 걱정이 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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