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영상뉴스] 우크라이나 새로운 '군사작전' 돌입 · GM 추가 리콜, '한도 없는 보상'

입력 2014-07-02 09:21  

굿모닝 투자의아침 1부 [글로벌 영상뉴스]
출연: 권예림



우크라이나 `군사작전` 재개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간의 평화가 찾아오는 듯 했지만, 그 희망의 불씨는 꺼졌습니다.
우크라이나 정부가 친 러시아 분리주의자들에 맞서 새로운 군사작전에 돌입한다는 소식과 관련 있는데요.
사실 우크라이나 동부지역에는 분리주의 세력 진압 작전을 중단하는 휴전이 총 10일 간 이루어졌습니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러시아, 프랑스, 독일 정상들과 4자 전화회담을 했지만, 휴전 연장에 대한 합의는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우크라이나측은 동부지역 친러시아 분리세력이 휴전협상 내용을 100번 이상이나 위반했다고 비난하며, 이번 휴전이 종료된 후, 군사작전 재개에 나섰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맞서 러시아 외무부는 우크라이나의 군사진압 작전 재개를 비난하는 동시에, 휴전 연장의 실패 이유를 서방국가의 영향력 개입으로 돌렸는데요.
게다가 푸틴 대통령은 어제 열린 재외공관장 회의에서 "서방이 러시아의 이해를 무시하며 제재를 가하겠다고 협박한다."며 이에 대해 강력한 엄포를 놓았습니다.
또한 푸틴은 러시아 자국민을 보호하겠다는 입장도 함께 내놓았는데요.
여기서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우크라이나 국회의장의 발언 이어서 들어보겠습니다.

[블라디미르 푸틴/러시아 대통령: 러시아는 모든 수단을 동원해 러시아 국민의 권리와 해외에 있는 동포들을 보호하도록 계속 노력할 것입니다. 여기서 말하는 권리는 정치적, 경제적 권리부터 자위권이 해당됩니다.]
[올렉산드로 투르치노브/우크라이나 국회의장: 오늘 아침, 테러리스트를 진압하기 위한 군사작전은 재개됐습니다. 우크라이나는 테러리스트 기지를 진압하기 위해 군사행동을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이처럼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사태 중심에 서방국가들의 개입 가능성이 시사되면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긴장 사태가 재국면을 맞이했습니다.
앞으로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가 어떤 방향으로 흘러갈 지 주목해봐야겠습니다.

GM 추가 리콜, `한도 없는 보상`
미국 최대 자동차 업체인 GM은 현지시간으로 지난 30일, 845만 대의 추가 리콜을 발표했습니다.
북미지역에서 올해 들어서만 총 2천 900만대의 리콜이 있었는데요.
이러한 GM 리콜사태의 중심에는 `점화 스위치 결함 문제`가 있습니다.
지난 4월 GM이 미 의회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점화스위치 결함을 수리하기 위한 부품 교체에 드는 비용은 자동차 한 대당 57센트, 약 600원인데요.
이와 관련해 GM의 전직 직원들은 결함에 대한 우려를 인정하지 않는 GM의 내부 문화를 그 원인으로 꼽았습니다.
심지어 GM은 내부의 한 교육 프로그램과 관련된 서류에 `결함`이란 단어를 금기어로 정하기도 했습니다.
이번에 GM은 점화 스위치 결함 문제와 관련한 피해 보상 계획에 대해 공식적으로 발표했는데요.
리콜 피해자들은 사망이나 부상 정도에 따라 `나이, 근로소득, 생존여부` 등을 기준으로, 제각기 다르게 산출된 보상금을 받게 됩니다.
GM측은 이번 리콜 피해자들에게 지급할 보상금에는 한도를 두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는데요.
하지만 만약 피해자들이 GM을 고소하게 된다면, 보상금을 받을 수 없다는 뜻도 함께 언급했습니다. 그럼 여기서 관련 영상 보겠습니다.

[켄 파인버그/GM 피해 보상처리 고문 변호사: 이번 (리콜 피해자 보상) 프로그램은 수당 청구자를 돕기 위한 것일 뿐, GM을 처벌하기 위한 것은 아닙니다. 사람들이 GM을 상대로 처벌적 손해배상과 고소를 원한다면, 이번 보상 프로그램을 통한 보상은 받을 수 없습니다.]

GM리콜 사태와 관련해 현재까지 알려진 사망자는 16명으로, 부상자까지 합하면 더 많은 피해자들이 속출할 텐데요.
무엇보다 비용 절감을 중시하는 병폐를 고객의 안전과 맞바꾸려는 GM의 문화 개선이 가장 시급한 과제로 보입니다.
이상 글로벌영상뉴스의 권예림이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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