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해군 238년 최초 여성 4성장군 탄생

입력 2014-07-02 09:41  

미국 국방부는 1일(현지시간) 미셸 J 하워드(54) 해군 중장이 대장으로 진급,

미 해군 238년 역사상 최초로 여성 4성 장군이 탄생했다고 발표했다.



흑인인 하워드 제독은 아울러 역시 여성으로는 처음으로 해군 2인자인 해군참모차장이 됐다.

1982년 해군사관학교를 졸업한 하워드 대장은 1999년 상륙강습함 `러시모어`의 함장을 맡아

흑인 여성 최초의 함장이라는 기록도 갖고 있다.

특히 제2원정타격단(ESG2) 사령관으로 근무하던 2009년 소말리아 해적에 납치된 미국 컨테이너선

`머스크 앨라배마` 구출작전을 성공적으로 수행,화제가 되기도 했는데. 이 작전은 영화 `캡틴 필립스`의 소재가 됐다.

이날 워싱턴DC 인근 버지니아주 알링턴 국립묘지에서 열린 진급식에서 하워드 대장은

1993년 미군이 전투함이나 전투기에 여성을 탑승하도록 허용한 일이 해군 역사에서도 가장 큰 사건이었다고

회고하면서 "해군 복무가 매우 자랑스럽다"고 힘주어 말했다.

레이 메이버스 미국 해군장관은 "그의 성과는 미국이 인종이나 종교, 성별이 아닌 기량과 능력으로

성공하는 나라임을 보여주는 또 하나의 사례"라고 강조했다.

미군 전체로 볼 때 첫 여성 4성 장군은 2012년 은퇴한 앤 던우디 예비역 대장이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