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010선 회복‥동부株 이틀째 강세

조연 기자

입력 2014-07-02 11:14  

<앵커>

코스피가 외인 매수세 힘입어 2010선까지 회복했습니다.

동부제철 자율협약 소식에 동부그룹 계열사들이 이틀째 강세를 이어가고 있고, 중국 소비재 관련주들도 상승 중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조연 기자.

<기자>

코스피가 미국과 중국, 대외 경제지표 호조 소식에 2010선까지 탈환했습니다.

먼저 전날 뉴욕증시는 미 경제지표 호조세로 다우와 S&P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모두 상승 마감했는데요.

6월 ISM 제조업지수는 예상치를 소폭 밑돌았지만 신규주문지수가 증가한 만큼 소비심리가 살아나고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고, 또 GM을 비롯한 자동차 업체들이 미국 내 차량 판매가 증가한다는 소식에 강세를 보였습니다.

또 전날 발표된 중국의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확정치도 51.0을 기록하며 역시 전달대비 상승세를 이어가 국내증시의 호재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오전 11시 4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14.84포인트, 0.74% 오른 2013.84를 기록 중인데요.

개장과 함께 2000선을 회복, 거듭 상승폭을 키우고 있습니다.

2010선을 돌파한 것은 지난 6월 12일 이후 14거래일만입니다.

장초반부터 외국인이 강한 `사자`세를 보이며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는데요.

이시간 현재 외국인 1237억원 순매수, 기관이 193억원 순매수세를 나타내는 반면, 개인은 1417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 비차익 모두 매수 우위, 총 1108억원 순매수세입니다.

시총 상위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SK하이닉스에 외국계 매수 물량이 몰리면서 강한 상승세 나타내고 있습니다.

현재 삼성전자는 1.3%, SK하이닉스는 3.6% 오르고 있습니다.

또 오늘 시장 중 주목하는 것 크게 두가지가 있는데요.

먼저 동부제철 자율협약 소식에 동부그룹주들이 이틀째 강세 이어가고 있습니다.

동부제철은 현재 4% 오른 2080원에 거래되고 있고, 동부CNI도 8.14%의 급등세 나타내고 있습니다.

이 외 동부건설이 3.69%, 동부하이텍 2.86%, 동부증권 1.73% 강세를 나타내는 반면, 동부화재만 홀로 0.38% 약세입니다.

또 내일로 예정되어 있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방한을 앞두고 중국발 훈풍도 불고 있는데요.

락앤락이 1.5%, 오리온이 0.2% 강세를 보이고 있고, FTA 협상 진전 기대감으로 LG디스플레이현대차 등도 상승 중입니다.

다만 최근 중국 소비세 폐지 검토로 상승을 거듭했던 화장품 관련주들은 오늘은 부담감에 약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습니다.

코스닥은 5거래일째 강세를 보이며 550선 돌파를 눈 앞에 두고 있습니다.

오전 11시 7분 현재 코스닥은 전날보다 0.74% 오른 548.91을 기록 중입니다.

한편 이시각 현재 원달러환율은 1.75원 내린 1009.95원입니다.

지금까지 한국거래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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