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왔다! 장보리’ 오연서, 고난 3종 ‘친 엄마·새엄마·예비 시 엄마’까지!

입력 2014-07-07 09:51  


MBC 주말 드라마 ‘왔다! 장보리’ 오연서의 ‘고난 3종’이 시청자들의 안타까움과 몰입을 동시에 이끌어 내고 있다.

지난 6일(일) 방송 된 MBC ‘왔다! 장보리’ 26회에서 ‘보리’(오연서 분)가 친 엄마인 ‘인화’(김혜옥 분)와 키워준 엄마 ‘도씨’(황영희 분) 그리고 재화의 엄마인 ‘화연’(금보라 분)에게까지 모진 고난을 당했다.

이날 방송에서 ‘보리’는 친 엄마와 새 엄마, 두 사람에게 진심을 외면 당해 그야말로 핍박 받는 짠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친 엄마이지만 알아보지 못하는 ‘인화’에게 ‘민정’(이유리 분) 앞에서 다시는 비술채에 발을 들이지 말라는 문전박대를 당한 것은 물론 키워준 엄마 ‘도씨’를 위로하고자 효심을 다했지만 되려 친딸 ‘민정’의 앞길을 막지 말라는 차가운 독설을 들었다.

또한, ‘재화’(김지훈 분)의 엄마 ‘화연’이 ‘보리’와 ‘재화’의 애정관계를 알고 집으로 찾아와 ‘보리’에게 거침없는 물벼락 세례를 퍼붓는 동시에 비수 같은 막말을 쏟아내 ‘보리’의 서럽고 서글픈 눈물을 자아냈다.

이처럼 친 엄마, 새 엄마, 예비 시 엄마에게 까지 ‘고난 3종’ 수모를 당하는 오연서의 모습은 안방극장 시청자들의 감정이입을 한층 배가 시키고 있으며, 이는 ‘왔다! 장보리’ 시청률 상승에 일조하고 있다는 반응이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보리 불쌍해 죽겠네’, ‘다들 보리한테 너무해!’, ‘인화는 언제쯤 자기 친딸인 보리를 알아볼까’, ‘방송 보면서 보리 때문에 울 뻔했어요’, ‘엄마들은 왜 다들 보리를 미워할까’, ‘그래도 꿋꿋한 보리가 대견하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오연서의 ‘고난 3종’ 열연과 함께 흥미진진한 스토리로 극의 재미를 더해가고 있는 MBC 주말 드라마 ‘왔다! 장보리’는 매주 토, 일 밤 8시 4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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