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빗이끼벌레 출현, 징그러운 생물체 '4대강 사업 후vs90년대 중반부터'

입력 2014-07-07 21:58  


큰빗이끼벌레 출현에 온라인이 떠들썩하다.

마산창원진해환경운동연합 등의 환경단체는 7일 “낙동강 함안보에서 큰빗이끼벌레가 서식하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고 보고했다.

이들은 낙동간 유역에서 현장조사를 하던 중 함안보 상류인 함안 선착장과 낙동대교 아래에서 큰빗이끼벌레 각 1개체씩 총 2개체를 발견했다.

환경단체는 4대강 사업 후 낙동강 물이 원활하게 흐르지 않아 큰빗이끼벌레가 출현한 것이라 주장했다. 또한 수온이 높아지는 여름에 번생했다가 수온이 낮아지는 가을에 죽어 수질오염을 발생시킨다고 지적했다.

이에 수자원공사 측은 "큰빗이끼벌레는 1990년대 중후반부터 국내 대형 인공호수나 강과 저수지 등 정체 수역에 서식했던 것으로 알려진 외래종"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청정수역부터 다소 오염된 수역에 걸쳐 출현하는 특성상 수질의 지표생물로 볼 수 없고 독성이 없으며 오염이 심한 수역에서는 생육이 어려운 것으로 알려져있다"고 설명했다.

큰빗이끼벌레에 누리꾼들은 "큰빗이끼벌레, 정말 징그럽게 생겼다" "큰빗이끼벌레, 끔찍하다" "큰빗이끼벌레, 보기도 싫다"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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