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라이앵글’ 지연, 임시완에 경고 “자존심 건드린 대가 치러라”

입력 2014-07-09 00:42  


‘트라이앵글’ 지연이 임시완에 경고를 던졌다.

8일 방영된 MBC 월화드라마 ‘트라이앵글(극본 최완규 / 연출 유철용, 최정규)’에서는 윤양하(임시완 분)의 맞선녀이자 한창그룹의 외동딸 성유진(지연 분)이 윤양하에게 경고를 던지는 모습이 그려졌다. 성유진은 윤양하에게 자신의 자존심을 건드린 대가를 치룰 것이라며 싸늘한 경고를 던졌다.

허영달(김재중 분)은 성유진과의 거래로 윤양하에 승기를 잡았고, 윤양하는 윤태준(김병기 분)의 분노를 사게 되었다. 윤회장은 윤양하에게 오정희(백진희 분)와 헤어지고, 성유진과 사과할 것을 강요했다. 하지만 윤양하는 이를 완강히 거부했다.

윤태준은 오정희를 카지노에서 해고하고, 윤양하가 대정카지노에서 가진 권한을 모두 박탈시켰다. 아버지와의 갈등 이후, 윤양하는 홀로 술을 마시다 성유진을 찾았다.


윤양하는 성유진에게 허영달과의 거래 조건을 물었다. 성유진은 그저 비지니스였을 뿐이라고 답한 후, 자신을 배신한 윤양하를 비난했다.

성유진은 “윤양하씨에게 진심을 바란 건 아니었다. 하지만 내 자존심을 건드리지는 말았어야 했다”고 분노했다. 성유진은 “고작 딜러를 마음을 두고 나한테 장난친 거 참을 수 없다. 나한테 허영달이 다른 세상에 대한 호기심인 것처럼, 윤양하씨 역시 그랬어야 했다”고 못 박았다.

윤양하는 오정희를 깎아내리는 성유진의 태도에 분노했다. 윤양하는 “알았으니까 그만 꺼져”라고 그녀의 말을 잘랐다. 이에 성유진은 “내 자존심을 건드린 대가를 치러야 할 것이다. 나도 윤양하씨 못지 않고 성질 있고 뒤끝 있다”고 경고한 후, 자리를 떴다.

한편, 이날 ‘트라이앵글’에서는 허영달이 숙적 윤양하가 자신의 친동생이라는 사실을 알게되어 충격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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