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현우, 장가 생각이 없어서 걱정”…아버지 김용건 과거발언 화제

입력 2014-07-11 13:21  


김용건이 아들 차현우를 언급해 화제다,

10일 오전 배우 차현우와 황보라가 열애 사실을 공식 인정한 가운데 차현우의 아버지이기도 한 배우 김용건이 과거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했던 발언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차현우의 아버지 배우 김용건은 지난 4월 11일 방송된 MBC ‘나혼자 산다’에서 소원으로 두 아들의 결혼에 대한 바람을 밝혔다. 김용건은 “우리 아들 하정우와 차현우가 좋은 여자를 만나서 금년에 식을 올리면 좋고 내년에라도 꼭 두 며느리를 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김용건은 같은 달 25일 방송에서도 동료 배우 자녀들의 결혼식을 찾아 자녀들의 결혼 계획을 묻는 물음에 “우리 아이들은 37살(하정우) 35살(차현우)인데 장가 생각을 안 하고 있다”며 남모를 걱정을 토로해 눈길을 끌었다.

김용건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도 “빨리 며느리를 보고 싶다. 동료들의 자녀가 결혼하고 아이들을 낳아서 손주들 사진을 보여주고 그러면 부럽다”며 “차현우와 하정우한테 결혼 이야기를 하기도 그렇고, 때가 되면 하겠거니 한다. 금년이나 내년에 하겠지 뭐”라고 말하기도 했다.

차현우 아버지 김용건 발언에 누리꾼들은 “김용건, 차현우 걱정이 됐구나”, “김용건 차현우 하정우라니 아들 잘 키웠네”, “김용건, 차현우 열애 소식 누구보다 기쁠 듯”, “차현우 결혼해서 김용건 한풀이 해주세요”, “김용건 차현우 은근히 닮은 붕어빵부자네”, “차현우도 앞으로 잘 되길”, “차현우 황보라 너무 잘 어울린다” 등 반응했다.

한편 차현우와 황보라는 지인을 통해 알게 돼 1년 넘게 교제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측 관계자는 “아직 결혼 계획은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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