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거리 X파일’ 제주흑돼지로 만든 수제돈가스 ‘두부를 넣은 특제 소스까지’

입력 2014-07-12 09:00  


진정한 수제의 의미를 살린 돈가스를 찾았다.

7월 11일 방송된 채널A ‘먹거리 X파일’에서는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육포의 붉은 빛에 대한 진실과 ‘수제’의 의미를 제대로 살린 돈가스를 만드는 음식점이 소개되었다.

제작진은 진정한 의미의 ‘수제돈가스’를 찾기 위해 제주도로 향했다. 조금 외친 곳에 위치한 조용하고 작은 규모의 식당은 점심시간이지만 한산한 분위기였다.

자리에 앉은 검증단을 사로잡은 것은 돈가스를 튀기는 소리였다. 전문가는 “냄새도 그렇고 튀겨지는 소리도 그렇고 기름이 깨끗하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하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테이블에 오른 돈가스는 전문가들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다. “고기가 두툼한데도 불구하고 퍽퍽하지 않다”고 말하며 이는 좋은 생고기를 쓰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돈가스의 소스 역시 특별했다. 과일을 많이 넣은 소스는 기존에 맛봤던 소스와 차이가 컸다. 또한 소스에 포함되어 있는 두부는 부드러운 맛을 더했다.

식사를 마친 뒤 식당을 나서는 검증단의 시선을 끄는 것이 있었다. 바로 도축검사증명서였다. 식당 주인은 “보통 하루에 스무 개 정도만 판매한다”고 말하며 “고기를 받아서 쓰는 것이기 때문에 오랫동안 사용할 수 없다”는 소신을 밝혔다.

그러나 아쉽게도 이 식당은 착한식당으로 선정될 수 없었다. 주인 부부가 한사코 거절했기 때문이다. 손님이 많아지면 손님들에게 신경을 못 쓰게 되는 것이 걱정된다는 것. 제작진은 여러 번 식당을 찾았지만 부부는 제작진의 제안을 정중히 거절했다. “현재에 충실하겠다”는 부부의 뜻을 받아들인 제작진은 결국 검증을 할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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