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작전
‘오! 마이 베이비’ 박선주가 즉석 공연을 펼쳤다.
12일 오후 방영된 SBS 예능 프로그램 ‘오! 마이 베이비’(이하 ‘오마베’)에서는 마트를 찾은 강레오 가족의 모습이 그려졌다. 박선주는 에이미에게 음악에 흥미를 불어넣어 주기 위해 피아노 연주와 노래를 선보여 사람들의 시선을 한몸에 받았다.
“딸이 예쁜 드레스를 입고 피아노를 치며 노래를 부르는 모습은 엄마의 판타지다.”라고 밝힌 박선주는, 에이미에게 음악에 대한 흥미를 심어주기 위해 악기 상가에서 발을 떼지 못했다. 박선주는 에이미에게 피아노와 기타 연주를 들려주며 흥미를 유발했다.
하지만 에이미는 악기보다는 또래 아이들에 더 큰 흥미를 보였다. 박선주는 에이미의 마음을 잡으려고 LED 피아노 앞에 앉았다. 박선주는 피아노 연주와 함께 유재하의 ‘사랑하기 때문에’를 부르기 시작했다.
가볍게 시작된 연주와 노래였지만, 박선주의 노래는 악기 상가 내에 감미롭게 울려 퍼졌다. 박선주는 노래에 에이미의 이름을 넣어 개사해 부름으로 엄마의 사랑을 전했다. 그러나 에이미는 박선주의 연주에 흥미를 보이지 않았다.
박선주는 그런 에이미의 태도에 서운한 듯한 반응을 보였다. 그때, 박선주의 연주를 들은 사람들이 하나둘 그들의 주위로 몰려들기 시작했다. 사람들은 마트 안임에도 불구하고 걸음을 멈추고 박선주의 노래를 감상하는 관객이 되었다.
박선주는 “상가 안이었지만, 오랜만에 사람들 앞에서 연주하니까 좋으면서도 떨렸다. 그래서 좀 틀리기도 했다”며 웃음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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