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분 좋은 날' 이상우-박세영, '텐트'서 단 둘만의 '후끈후끈~ 데이트’

입력 2014-07-18 16:20  


‘기분 좋은 날’ 이상우가 박세영의 무릎에 얼굴을 기대고 잠든, 설렘 돋는 ‘무릎베개 데이트’ 현장을 담아낸다.

이상우와 박세영은 SBS 주말극장 ‘기분 좋은 날’(극본 문희정/ 연출 홍성창/ 제작 로고스필름)에서 ‘4차원 로맨스’를 만들어 가고 있는 서재우와 정다정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는 상황. 과감하고 거침없는 사랑 고백과 애정 표현으로 2014년 안방극장을 들썩이는 ‘신(新) 염장 커플’로 등극한 두 사람의 ‘오글오글 러브라인’이 보는 이들의 ‘연애 세포’를 자극하고 있다.

이와 관련 이상우와 박세영은 오는 19일 방송될 ‘기분 좋은 날’ 25회 분에서 달콤함이 녹아드는 ‘무릎베개 데이트’를 선보인다. 둘 만의 ‘핫 플레이스’가 된 텐트 속에서 눈 맞춤과 포옹에 이은 무릎베개 부채질까지, 아찔달콤한 스킨십 열전을 펼치는 것. 본격적으로 ‘공개 연애’를 시작한 두 사람이 거리낌 없이 그려내는 ‘염장 애정 행각’이 또다시 시청자들의 마음을 뒤흔들 전망이다.

이상우와 박세영의 ‘무릎베개 데이트’는 지난 7월 중순 경기도 부천에서 진행됐다. 이른 아침부터 고온 다습한 날씨로 인해 그 어느 때보다 ‘불쾌지수’가 높은 날이었지만 두 사람은 언제나처럼 ‘긍정 바이러스’를 뿜어내며 촬영을 이끌었다. 알아서 척척 ‘스킨십 퍼레이드’를 펼쳐내며 극중 서재우와 정다정의 ‘떨림’을 그대로 표현했던 것. 지켜보던 이들에게까지 몰캉몰캉한 핑크빛 두근거림을 느끼게 해줬다는 귀띔이다.

특히 이 날은 카메라 한 대가 겨우 들어갈 정도로 좁은 텐트 안에서 모든 장면이 이뤄져야 했던 터. 텐트를 꽉 채운 촬영 장비의 열기로 인해 가만히 있어도 땀이 흐를 정도로 후텁지근했지만, 이상우와 박세영은 흐트러짐 없는 모습으로 감정을 유지하는 놀라운 집중력을 발휘했다. 잠시 쉬는 시간에도 밖으로 나와 휴식을 취하기는커녕 몇 번이고 대사와 동작의 합을 맞춰보는 것은 물론, 일일이 장면을 모니터링 하는 등 남다른 열정을 드러냈다.

뿐만 아니라 어느새 스스럼없이 편안해진 이상우와 박세영은 실제로도 극중 ‘우정 커플’ 못지않은 케미스트리를 뽐내고 상태. 박세영의 무릎에 누워 촬영을 이어가야 했던 이상우는 끊임없이 괜찮냐고 물어보며 박세영이 좀 더 편하게 다리를 펼 수 있도록 최대한 몸을 움직여 주는 ‘모태 배려’를 보였고, 박세영은 소품으로 가지고 있던 부채로 쉼 없이 이상우에게 부채질을 해주는 훈훈함으로 현장을 달궜다.

제작사 로고스필름 측은 “이상우와 박세영은 그 누구도 흉내 낼 수 없는 단 둘만의 ‘케미 호흡’으로 탄성이 절로 나오는 ‘가슴 떨린 명장면’을 완성해냈다”며 “연애 사실을 공개 한 이후 서로를 향해 깊어진 마음으로 더욱 더 진하고 애틋해질 재우와 다정의 이야기를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기분 좋은 날’ 24회 방송분에서는 ‘비주얼 연상연하 커플’ 한다인(고우리)과 유지호(홍빈)의 ‘재결합’이 그려져 시선을 끌었다. 고등학생 정체가 탄로 나면서 다인에게 결별을 통보받았던 지호가 다인에게 절실한 진심을 고백하며 대학에 입학할 때까지 기다려 달라고 부탁한 것. 이어 반지를 그대로 끼고 있는 다인의 손을 본 지호가 기쁨을 감추지 못하며 감행한 ‘급 포옹’에 다인 역시 미소를 지어보이면서 설렘 돋는 스토리 전개를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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