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따른 예금금리 인하, 정책금리 인하 신호?

입력 2014-07-22 13:43  


굿모닝 투자의아침 1부 [한상춘의 지금 세계는]
출연: 한상춘 한국경제신문 논설위원


Q > 국내은행 예금금리 인하 움직임
금리인하 문제는 최경환 경제부총리 취임 이후에 국내 재테크 생활자들을 중심으로 초미의 관심사가 되고 있다. IMF시절만 하더라도 우리나라 예금금리는 13%정도 됐었지만 지금은 2.2%까지 떨어졌다. 또한 과거보다 은행 수익성이 악화됐기 때문에 은행 수수료와 이자소득세까지 생기면서 실질적인 가처분 예금금리는 1%에 진입했다.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예금금리가 일부 선진국에서 도입한 마이너스 예금제가 도입되는 것이 아니냐는 시각들이 나오고 있다.
Q > 시중 은행 예금금리 하락 배경
최경환 부총리가 취임한 이후에 국고채금리가 0.3%포인트 비교적 큰 폭으로 떨어졌다.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은행의 입장에서는 예금금리가 비용금리이기 때문에 국내 시중 은행들은 예금금리를 잇따라 내리고 있는 현상을 보이고 있다.
Q > 우리나라 마이너스 금리 시대 오나
ECB가 마이너스 예금제를 검토해서 도입했지만 사실 그 이전에 먼저 이것을 검토했던 나라가 일본과 미국이다. 앞으로 시중 은행들이 대출 금리인상을 통해 수익을 다변화하지 못한다면 예금금리를 떨어트릴 수 밖에 없다. 지금처럼 수익성을 잡아가기 어려운 상황이 계속된다면 결국 각종 비용절감을 할 수 밖에 없다. 비용절감을 하는 것이 은행 입장에서는 예금금리를 떨어트리는 것이 가장 수익을 보존하는 길이 될 수 있기 때문에 마이너스 예금금리제 도입은 ECB에서 스타트를 끊었지만 전 세계 은행들에게 빠르게 확산될 수 있을 것이라는 예측들이 나오고 있다.
Q > 마이너스 금리 시대, 재테크시장 변화는
지금 은행을 통해 이자를 내겠다는 사람은 거의 없을 것이다. 그래서 앞으로는 재테크의 수단에서 많은 변화가 있을 것이며, 그 중에서도 가장 큰 변화는 투자를 하는 것이다. 그리고 다른 변화를 찾아보자면 지금은 예금자와 은행 간의 갑을 관계가 바뀌었기 때문에 은행들이 대출금리를 쉽게 올리기가 어렵다. 그리고 수익 구조 다변화를 게을리 했던 국내 시중 은행들의 수익 기반이 급격히 위축되는 것도 재테크 시장에서의 큰 변화라고 생각한다.
Q > 변동성지수 최저 수준, 투자 상품 변화
지금처럼 각종 위험지수가 적을 때는 자신의 투자성향을 잘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본인성향을 고위험군이나 저위험군으로 파악해 금융상품과 금융기관을 선택하는 것이 아주 중요하다. 지금은 중위험 중수익 상품을 추구하는 움직임들이 국내 재테크시장뿐만 아니라 전 세계로 확산되고 있는 것이다.
Q > 시중금리와 정책금리 관계와 전망
금리인하의 타이밍이 중요하다. 만약 1년 반 전에 우리가 금리인하를 단행했었다면 국내 증시나 부동산시장은 세계 증시와 부동산시장과의 디커플링 되지 않았을 것이다.
재테크의 개념이 바뀌어야 한다. 그동안의 재테크는 보유 자산을 불리는 것이었다. 반면 앞으로의 재테크 시장은 신용과 네트워크 관리가 중요해질 것이다. 그래서 지금은 적정수준만 쌓아 놓고, 신용관리를 잘 해야 된다. 신용과 네트워크만 있다면 언제든지 적은 거래비용을 가지고 돈을 끌어 쓸 수 있으니 그게 더 좋다. 그래서 앞으로는 부의 재테크 시대가 도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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