탕웨이·김태용, 시드니 공항서 포착…탕웨이 휠체어는 왜?

입력 2014-07-24 18:22  


탕웨이의 휠체어사진이 포착됐다.

24일 한 연예매체는 탕웨이와 김태용 감독이 스웨덴서 비밀리에 결혼식을 올렸다고 단독보도했다. 이 가운데 같은 날 오전 두 사람이 호주 시드니 공항에서 포착된 사진이 공개돼 화제다.

이날 중국의 한 네티즌은 자신의 웨이보에 “탕웨이와 그의 남편이 오늘 오전 시드니에 도착했다”며 “그런데 탕웨이는 왜 휠체어에 앉아있지?”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배낭을 멘 김태용 감독과 휠체어에 앉아 허리를 돌린 채 뒤를 바라보는 탕웨이의 모습이 담겨있다. 7월이 한겨울인 시드니의 계절에 따라 두 사람 모두 겨울 점퍼를 입고 있어 눈길을 끈다.

한편, 탕웨이와 김태용 감독은 영화 ‘만추’에서 주연배우와 감독으로 인연을 맺었고, 지난 7월 결혼 계획을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탕웨이는 최근 한 행사장에 참석해 예비남편 김태용에 대해 “운명을 바꿀 기회”라고 이야기를 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탕웨이 김태용 감독 포착에 누리꾼들은 “탕웨이 김태용 진짜 결혼했나”, “탕웨이 김태용 이렇게 봐도 잘 어울리네”, “탕웨이 왜 휠체어에 앉아있지”, “탕웨이 다쳤나”, “탕웨이 김태용 두 사람 소식 너무 궁금하네요”, “탕웨이 김태용 천생연분인 듯”, “탕웨이는 가려도 예쁘네”, “탕웨이 김태용 두 사람 결혼 미리 축하해요”, “탕웨이 김태용 흥해라” 등 반응했다.

김태용 감독 측은 결혼식 보도에 대해 “사실 확인 중”이라고 입장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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