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분좋은날’ 김미숙 가족, 정만식 도움으로 이사 면했다

입력 2014-07-26 22:34  


김미숙 가족이 정만식의 도움으로 최불암의 집에서 계속 살게 됐다.

26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기분 좋은 날’에서는 재우(이상우 분)와 다정(박세영 분)의 문제에 철수(최불암 분)가 본격적으로 나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현빈(정만식 분)은 약속한 이사 날짜가 다가오자 결단을 내렸다. 철수(최불암 분)와 남궁영(손창민 분)에게 전세로 이 집에서 살게 해달라고 정중하게 부탁한 것. 철수는 쉽사리 답을 줄 수 없었지만 이날 그의 결정이 내려졌다.

순옥(나문희 분)이 파킨슨 병에 걸렸다는 사실을 알게 된 철수가 제멋대로 구는 신애(이미영 분)의 철없는 행동을 고치기 위해 “강현빈. 이 집에서 얼마든지 살아라”라고 모두의 앞에서 이야기 한 것.



이에 현빈은 송정(김미숙 분)에게 그간의 모든 일을 이야기하며 “투표를 하자”고 제안했다. 송정은 강력하게 거부했지만 송정을 제외한 모든 가족은 다 함께 이 집에서 살자고 투표했고 결국 송정네 가족은 현빈의 도움으로 집에 더 머물게 됐다.

이후 현빈은 대문에 ‘한송정’이라고 문패까지 달았고 덕분에 송정네 가족은 물론 재우(이상우 분)와 다정(박세영 분) 커플까지도 헤어질 위기를 넘기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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