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포커스] "하반기. 외인 매수 지속 전망"

입력 2014-07-28 15:49  



마켓포커스 [집중분석]
출연: 채현기 KTB투자증권 이코노미스트


내수 경기 침체 장기화
2분기 GDP성장률이 나왔지만 내수 쪽에서 부진한 흐름이 지속되고 있다. 민간소비는 5분기 만에 감소세를 기록했다. 일단은 일시적인 요인이 컸다고 볼 수 있지만 구조적인 요인이 중첩되면서 민간소비 부진이 이어지고 있다고 볼 수 있다.

한은 관계자도 언급했듯이 2분기 중 세월호 사고, 주요 이동통신사의 영업정지, KT와 금융권 등에서 진행된 대규모 감원 등의 요인이 복합적으로 내수 경기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2기 경제팀 `내수 부양 올인`
올해 하반기만 놓고 봤을 때는 정부의 경기부양책의 실질적인 효과는 미미할 것으로 보인다. 내수활성화, 민생안정, 경제혁신을 목표로 가시적인 성과가 도출될 때까지 거시정책을 확장적으로 운용하겠다는 기본 방침을 내세웠다. 41조원 플러스 알파라는 정책패키지를 내세우면서 추경 편성에 맞먹는 재정보강을 통해서 경기를 살리겠다는 의지가 시장에는 긍정적으로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보고 있다.

정책 공조 차원에서의 한 차례 금리 인하는 8월 중에 단행될 것으로 보고 있다. 정부가 먼저 꺼내든 재정 정책과 한은에서의 통화 완화 정책이 맞물린다면 실질적으로 시너지 효과는 하반기에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 건설주와 증권주가 이런 부분을 반영하면서 좋은 흐름을 보이고 있다. 이러한 흐름이 3~4분기에도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하반기, 수출 경기 개선 전망
내수 경기 쪽에서는 하락 국면보다는 반등하는 국면이 예상된다. 수출도 사실상 상반기에 비교적 호조세를 나타내면서 경제 성장을 기여한 부분이 있지만 여전히 과거에 비해 증가가 더딘 수준이다. 하반기를 놓고 본다면 대외 경기 여건 자체가 상반기 보다는 좋게 흘러갈 것으로 예상을 하고, 미국 경기의 회복세와 중국 정부의 부양 정책의 영향을 감안해보면 호조세를 나타낼 가능성이 높다.

美 2Q GDP성장률 예상치 부합 전망
1분기 2.9% 역성장을 딛고, 2분기는 3% 전후의 성장률이 예상된다. 문제가 되는 것은 기저효과가 워낙 컸기 때문에 시장 예상치에 부합하지 못할 경우에는 미국 경기 회복에 대한 의구심이 커질 수 있다. 다만 3% 정도 이상의 성장률이 나온다면 시장은 어느 정도 미국 경기의 회복세가 진행되고 있다고 인식할 수 있다. 이번 2분기 GDP 성장률은 시장 예상치에 부합하거나 소폭 상회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한다.

외국인 매수 지속 예상
환율 변동성이 낮아졌다. 한은과 정부의 경기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이 그 어느 때보다 높아졌다는 것을 감안한다면 최근에 나타났던 외국인 순매수 기조가 높게 나타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참고하세요]


마켓포커스, 평일 오전 10시~12시 LIVE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