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만 할래’ 44회, 두 번째 ‘출생의 비밀’ 서하준-임세미 관계 변할까?

입력 2014-08-02 08:30  


‘사랑만 할래’ 임세미가 두 번째 출생의 비밀에 대해서 알게 됐다.

1일 방송된 SBS 일일드라마 ‘사랑만 할래’ (연출 안길호, 극본 최윤정) 44회에서 최유리(임세미)는 수간호사(견미리)를 통해 이영란(이응경)이 생모가 아니란 걸 알게 됐다. 최재민(이규한)은 김샛별(남보라)의 볼에 뽀뽀를 했고, 홍미래(김예원)와 김우주(윤종훈)는 마음을 재확인했다.

‘사랑만 할래’ 43회 방송분에서 최유리와 김태양(서하준)은 둘 만의 결혼식을 올리려 했으나, 이영란(이응경)의 제지로 할 수 없었다. 두 사람은 이별을 택했고, 최유리는 수면제를 김태양은 술에 기대어 괴로움을 잊고자 노력했다.

‘사랑만 할래’ 오늘 방송분에서 최유리는 생각하지 않으려 해도 떠오르는 김태양과의 기억에 주사 바늘을 뽑고, 베개를 던지며 괴로워했다. 최유리는 수면제에 의지했고, 쇠약해진 몸 탓에 위세척까지 받았다.

김태양은 술로 마음을 달랬고, 남은 짐을 챙기기 위해 병원에 갔다가 최유빈(이현욱)에게 멱살을 잡혔다. 며칠 만에 집에 돌아온 김태양은 내내 잠을 잤고, 눈물을 흘렸다. 최유리와 헤어진 거냐는 가족들의 물음에는 침묵을 지켰다.

최유리는 혈압을 재기 위해 병실에 들어온 수간호사의 혼잣말을 듣고 놀랐다. 죽은 친 엄마를 쏙 빼닮았다는 말이었다. 병실을 나가려는 수간호사를 붙잡고, 무슨 말을 한 거냐고 물었다.


반면, 최재민(이규한)은 김샛별(남보라)의 당기기에 지쳤다. 김샛별은 김수아(한서진)와 함께 있는 최재민 앞에 모습을 드러내지 못했고, 다음 날 자신을 찾아온 최재민과 함께 학원에 갔다.

최재민은 김샛별과 함께 하기 위해 학원을 등록했고, 수업이 끝난 뒤 둘은 소주를 마셨다. 술에 취한 김샛별은 나중에 자신이 떠나고 나면 욕하라며 하소연을 늘어놓았다. 최재민은 무슨 말인지 알 수 없었고, 술에 취한 김샛별의 뺨에 뽀뽀를 했다.

김우주(윤종훈)는 다른 남자를 만나는 홍미래(김예원)의 말이 거짓말이길 바랐다. 자신을 사랑하지 않냐는 김우주의 질문에 홍미래는 아무 말도 하지 못했다. 두 사람은 서로를 부둥켜 안고 눈물을 흘리며, 다시 한 번 서로에 대한 확고한 마음을 확인했다.

한편, ‘사랑만 할래’ 45회 예고편에서는 “도대체가 그깟 여자 때문에”라고 잔소리 하는 양양순(윤소정)에게 “그깟 여자라니요. 그래서 그렇게 막말하셨던 거예요?”라고 대드는 김태양과 수간호사의 연락처를 알아낸 뒤 병원에서 사라진 뒤 이영란(이응경)에게 “도대체 나한테 뭘 숨기고 있는 거예요?”라고 묻는 최유리의 모습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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