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방, ‘꽃보다 청춘’ 윤상 유희열 이적, 절친들의 진짜 배낭여행

입력 2014-08-02 10:37  


‘꽃보다 청춘’은 첫 방송부터 강렬했다.

지난 1일 첫 방송된 tvN ‘꽃보다 청춘’에서는 20년 지기 절친 윤상 유희열 이적이 맨 몸으로 페루 여행을 시작하는 여정이 그려졌다. 최소한의 물품도 없이 여행을 시작하는 세 사람의 모습은 앞서 할배, 누나들의 여행보다 배낭여행 같은 느낌을 주며 기대감을 높였다.

‘꽃보다’ 시리즈의 완결 편으로 많은 이들의 기대를 모았던 ‘꽃보다 청춘’은 평균 4.6%, 최고 6.1%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유료플랫폼 기준, 닐슨코리아 제공)를 차지해 저력을 과시했다.

‘꽃보다 청춘’은 시작부터 한층 업그레이드 된 제작진의 몰래카메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날 ‘꽃보다 청춘’은 사전 모임이라 듣고 한 자리에 모였던 세 사람은 E티켓을 받아들고 멘붕상태에 빠진다. 출국까지 약 2시간 30분 정도 남았던 것.

유희열은 날짜를 재차 확인하며 당황했고 윤상과 이적도 출발 시간을 확인하고 패닉에 상태가 되었다. 최소한의 여행 준비도 없이 페루로 떠나게 된 세 사람은 당황하지 않을 수 없었다.

공항으로 가는 봉고차 안에서 여행에 필요한 경비를 받고 부랴부랴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비행기를 탄 세 사람은 준비 없이 출발할 때 당황함은 잊은 듯 13시간 비행에 10시간 이상 수다를 떠는 놀라운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후 인터뷰에서 이적은 “역시 합이 좋다”면서도 “설렘은 없다”고 절친들과 함께한 여행을 정의했다.


유희열은 “페루에 도착해서 되게 기분이 좋았다. 뒤를 보니 윤상과 이적이 있더라”며 젊음을 같이 즐겼던 사람과 여행을 하게 된 기대를 드러냈다. 그러나 페루에서의 첫날은 만만치 않았다. 잔돈이 없다는 택시기사의 우격다짐에 잔돈을 떼였다. 1박에 7천 원짜리 10인 도미토리 입구는 이중 철창으로 되어 있었고 세면도구 구입을 위해 찾은 가게는 작은 창문으로 필요한 물건을 말해 구입해야했다. 페루의 위험성을 느끼며 첫날밤을 보냈다.

이튿날, 어제 밤과 다른 활기찬 분위기에 기대가 높아졌다. 하지만, 몰래 빼돌려 둔 신용카드가 발각되며 제작진 몰래 용돈을 불리려던 계획이 수포로 돌아가는 위기를 맞았다. ‘꽃보다 할배’의 짐꾼 이서진의 범행(?)을 따라했던 것.

비록 신용카드를 빼앗겼지만 세 사람은 본격적인 페루 여행을 시작했다. 재래시장을 찾아 세비체를 맛보고 생활용품도 구매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화장실을 가리는 윤상을 위해 개인 욕실이 딸린 숙소를 찾아 나서기도 했다.

서로를 잘 아는 20년 지기 친구의 여행이지만 갈등은 있었다. 우여곡절 끝에 잡은 숙소에서 무심코 던진 윤상의 한마디가 형들을 배려하고 있던 막내 이적의 마음을 상하게 한 것.

이어진 예고에서 왠지 모를 어색한 저녁식사를 하며 윤상은 비밀을 털어놓고, 이후 뒤에서 우는 이적의 모습이 그려지며 세 남자의 좌충우돌 여행기에 기대감을 더했다.

tvN `꽃보다 청춘‘은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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