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포커스] 정책 모멘텀 연장..배당 · 인프라투자 관련주 '주목'

입력 2014-08-04 15:00  



마켓포커스 [집중분석]
출연: 최광혁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


상승 추세 지속 전망
지수는 상승 추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월간으로 봤을 때 상방향 여백은 2,150pt를 유지하고 있고 연간으로 봤을 때도 2,260pt에 대한 기대감도 여전히 가지고 있다. 연고점 달성 이후 조정에 대한 우려가 나오고 있지만 굳이 지금 조정을 걱정할 시점은 아니라고 판단한다. 매크로 환경에 있어서 내부적인 요인은 다른 어느 때보다 좋은 환경으로 보고 있고, 외부적인 환경에 있어서도 잡음은 있지만 굳이 우려할 만한 요인은 보이지 않는다.

한국 내부적 요인으로는 정부의 정책적 기대감에 무게를 둘 필요가 있어 보이고, 외부적으로는 미국의 출구전략 보다는 중국과 유럽의 성장 중심 정책에 관심이 필요해 보인다. 여전히 인도와 인도네시아를 중심으로 한 인프라 투자 기대감도 지속하고 있다.

정책 모멘텀 `지속`
정책에 있어서 중요한 것은 정부의 정책적인 의지가 어디에 있고, 그 방향을 계속해서 유지해 나가는 것이다. 미국의 경우는 연준 의장 취임 이전부터 청문회나 발언 내용에 주목하고 연준 의장의 발언에 따라 시장이 움직이는 이유는 연준 의장이 말한 것을 지켜나갈 것이라는 믿음이 시장에 존재하기 때문이다.

일종의 립서비스라고도 할 수 있는데 지금까지 우리나라는 이러한 부분에 있어서 조금 부족한 모습을 보여왔었다. 하지만 새 경제팀은 다른 모습을 시장에 모멘텀을 제공해주고 있다. 이번 경제팀의 중요한 변화는 과거보다 빠르고 지속적인 정책을 펴고 있다는 점이다. 사실 정책 이후의 펀더멘탈 분석보다는 정부 정책에 대한 기대감이 빠르게 나타나고 있는 실정이다.

글로벌 경제, 긍정적 시각 유지
글로벌 경제가 긍정적이라는 판단에 변함은 없다. 지금부터 유럽과 중국은 성장 중심의 정책으로 전환되고 있다. 그리고 한국과 유사한 정책을 펼치고 있다는 점에서 글로벌 성장에 대한 공조가 형성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미국의 현 상황에 대해서도 굳이 우려를 보일 만한 시기는 아닌 것으로 보인다. 지금까지 자산가격 상승에 의해 소비를 늘려왔다면 지금부터는 가처분소득의 상승에 의해 소비를 늘리겠다는 정책적인 변화는 성장 모멘텀 확보를 위해서 꼭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 긴축에 대한 우려는 아직까지 크게 하고 있지 않다. 기존 제시 순서대로 진행할 것으로 예상이 되며 그렇게 된다면 2015년 상반기 지난 이후가 될 것으로 판단한다.

배당 기대주 · 인프라 투자 관련주 `유망`
조정에 대한 불안감은 당연히 표출될 수가 있다. 지금까지 3년간 박스권을 유지해왔기 때문에 저성장 국면에 대한 불안감을 신뢰로 바꾸는 데에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좀 더 자세히 본다면 유럽, 중국, 한국 등 지금까지 구조조정이 중요하다는 입장에서 성장 중심의 정책이 강하게 나타나고 있고, 이러한 변화들이 한국 경제에 있어서는 나쁘지 않다고 판단한다.

QE도 미국에서 최초로 시행됐을 때는 부정적인 의견들이 굉장히 많았고 미래의 부작용에 대한 의견도 굉장히 많았다. 하지만 지금은 국내 정책에 대해 굳이 펀더멘털을 분석하고 미래의 부정적인 효과들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것보다는 오히려 단기적인 상승 모멘텀에 대해 생각하는 것이 맞다고 본다.

이번 주 수요일 세법 개정안 발표가 예정되어 있다. 개별 주식 중에서 배당에 대한 기대감을 가질 수 있는 종목이나 현금 흐름이 좋은 대형주에 대한 관심을 지속할 필요가 있다. 이와 함께 유라시아 이니셔티브나 신 실크로드와 같은 철도관련 인프라 투자, 동남아시아를 중심으로 한 인프라 투자는 계속해서 올라갈 것으로 보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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