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경꾼 일지' 시청률, 단 2회만에 1위 "최원영, 저주로 돌변"

입력 2014-08-06 11:28  


MBC 월화미니시리즈 `야경꾼 일지`가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8월 6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5일 밤 방송된 `야경꾼 일지`(극본 유동윤 방지영 김선희, 연출 이주환 윤지훈)는10.8%(이하 전국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1회 방송분이 기록한 10.9%에 비해 0.1% 포인트 소폭 하락한 수치이지만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해종(최원영 분)이 사담(김성오 분)의 저주를 받고 성군에서 괴팍한 임금으로 돌변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특히 해종은 어린 세자 이린(김휘수)도 죽이려는 섬뜩한 모습을 보였고 이린은 아버지 앞에서 바들바들 떠는 모습이 그려져 긴장감을 자아냈다.

동시간대 방송된 SBS 월화미니시리즈 `유혹`은 9.5%, KBS 2TV `트로트의 연인`은 9.2%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한편, `야경꾼 일지`는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밤 9시부터 새벽 5시까지의 통행금지 시간에 순찰을 돌며 귀신을 잡던 방범 순찰대인 `야경꾼`의 이야기를 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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