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한반도 통일, 동북아 경제 파장 줄 것"

이성경 부장 (부국장)

입력 2014-08-07 11:42  

박근혜 대통령은 한반도 통일은 동북아에 상당한 경제적 파장을 줄 것이며 세계 기업들도 주목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통일준비위원회 첫 회의에서 이같이 밝히고 우리 기업과 각국에 얼마나 많은 새로운 투자기회와 성장동력을 줄 수 있는지, 이로인해 얼마나 많은 일자리가 생길 수 있는지 청사진을 제시한다면 통일 대한민국에 대한 국민 인식은 달라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독일 통일 없이는 유럽 통합이 불가능 했듯이 동북아 평화와 새로운 유라시아 시대도 한반도 통일이 토대가 돼야 가능하다고 역설했습니다.

이어 70년 분단의 역사를 마감하고 한반도 평화통일을 이뤄내는게 정부가 해야할 숙원 사업이자 국민의 여망이라며 우리가 추구하는 통일은 남북의 물리적 통합을 넘어 새 한반도의 미래를 설계하고 한민족의 대도약을 이끄는 성장동력이 되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드레스덴 구상과 정신을 어떻게 실천할지 구체적이고 다양한 방안을 논의해 달라며 내륙철도와 남북철도 연결과 같은 대규모 사회기반 시설과 함께 주거환경 개선, 마을도로 확충 등 민생인프라 구축을 위해 남북한이 협력하는 방안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통일정책은 국민공감대가 필요하고 중요하다며 통일에 대해 국민은 물론 주변국도 막연하게 불안감을 가질 수 있는 만큼 통일은 모두에게 큰 축복이 될 것이라는 분명한 비전을 제시하는게 우리가 꼭 해야 할 일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회의는 통일준비위 출범 첫 회의로 통준위의 기본 운영방향에 대한 민간위원의 발표와 통일준비를 위한 민관 협업 체제 구성, 정부 차원의 통일준비위 지원방안 보고 등이 이뤄졌습니다.

보고를 마친 뒤에는 통일 미래의 청사진과 평화통일 과제, 통일 준비방향 등에 대한 토론이 진행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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