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잎선 "송종국 처음본 날 마음 빼앗겨, 부모 허락 하에 동거"

입력 2014-08-08 09:52   수정 2014-08-08 10:43

배우 박잎선이 결혼 전 송종국과 혼전 동거를 했음을 고백했다.



박잎선은 7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3`에서 "미팅 자리에 처음 나갔을 때 괜찮은 사람이 있었는데 그 사람이 송종국이었다. 얼굴이 하얀게 보호해주고 싶다는 느낌이 들었다"고 밝혔다.

이어 박잎선은 "송종국을 처음 본 날 30분 만에 마음을 뺏겼다. 주선자를 통해 마음을 표현했고, 송종국에게 바로 연락이 와서 커피를 마시고 술을 마신 뒤 새벽 3시께 헤어졌다"고 말했다.

박잎선은 "송종국이 날 데려다주고 집에 갔는데 내가 문자로 `우리 집, 다시 찾아올 수 있으면 선물을 주겠다`고 보냈다. 송종국이 3분 만에 집으로 찾아왔다. 그 뒤로 같이 살았다"고 밝혔다.

또한 박잎선은 "송종국이 그 때 다리가 안 좋아서 수술을 앞둔 상황이었다. 시간이 여유로워서 우리 집에 거의 매일 왔다. 한 두 달을 지냈는데 `집이 좁으니 우리 집에 가자`고 하더라. 그 때부터 함께 살게 됐다. 부모님 허락 하에 한 동거다. 송종국의 집에서 밥을 하고 살림을 하며 그를 도왔다"며 동거 사실을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송종국 박잎선 혼전 동거 그런 일이 있었다니 대박이네" "송종국 박잎선 혼전 동거 천생연분이었네" "송종국 박잎선 혼전 동거 얼마나 좋았으면" "송종국 박잎선 혼전 동거 두 사람 잘 어울려"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KBS2 `해피투게더3`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김지원 기자
news@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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