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결’ 우영, 축가 부르며 초긴장… ‘실수 연발에 박세영 당황‘

입력 2014-08-09 19:13   수정 2014-08-09 20:38


우영이 일반인 결혼식 축가를 부르며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

9일 방송된 MBC `우리 결혼했어요4`에서는 우영 박세영 커플이 캠프요리 만들기 온라인 투표에서 2등을 차지하며 일반인 축가 선물을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우영과 박세영은 제작진으로부터 미션카드를 받았다. 지난 캠프요리 투표에서 그들 커플이 2위를 차지했으며 그로인해 그날 오후 1시까지 대전을 내려가 결혼식 축가를 선물해야 한다는 내용이었다.

그에 우영과 박세영은 서둘러 차를 타고 대전으로 내려갔다. 가는 길에 그들 커플은 휴게소에 들러 우영이 싸온 도시락을 먹는 다정한 한때를 보내기도.

이어 대전에 도착한 그들은 결혼식장보다 먼저 노래방을 찾았다. 그들의 첫곡인 ‘깍지낀 두 손’을 제대로 연습한 적이 없던 것.

그에 박세영과 우영은 여러번 그 노래를 반복해 불러보며 감을 익혔다. 이어 두 사람은 2PM의 노래와 페이지의 발라드를 서로에게 불러주어 웃음을 자아냈다.

결혼식장에 도착한 두 사람은 먼저 일반인 신랑신부에게 결혼 축하 인사를 했고, 그들 축가 차례가 올 때까지 문 뒤에서 대기했다.

두 사람은 떨리는 마음을 가다듬기 위해 노랫말처럼 서로 깍지 끼고 서로의 용기를 북돋우기도 해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연습과 달리 사람들 앞에 서자 우영은 굳은 표정으로 노래를 불러 웃음을 자아냈다. 연습할 때보다 더욱 표정이 좋아진 세영과 달리 우영은 굳은 얼굴로 간주 중 인사를 건네는 등 실수를 보였다. 또 자신의 이름 아닌 세영의 이름을 호명하는 실수를 연발했다.

이에 세영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우영의 실수 때문에 자신이 박자를 놓친 것을 언급하며 한껏 당황한 마음을 전했다. 그럼에도 두 사람은 축가가 끝난 후 서로의 땀을 닦아주며 “잘했어”라고 칭찬하는 다정한 모습을 보여 미소를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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