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왔다장보리’ 안내상, 이유리의 극악무도한 거짓말 ‘분노폭발’

입력 2014-08-10 22:50  


수봉이 민정에게 분노했다.

10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왔다! 장보리’에서 수봉은 민정이 보리의 흔적을 지운 것에 분노해 민정의 뺨을 때렸고, 민정은 끝까지 모른 척이었다.

민정(이유리)이 빼돌린 은비의 사진을 비술채 식구들이 알게 되었고, 민정은 신혼임에도 불구하고 핑계를 대기 위해 비술채로 찾아왔다.

그런데 민정을 맞은 것은 재화(김지훈)였다. 재화는 민정에게 “파양이 되면 더 이상 친정이란 말을 못 쓸 것” 이라며 민정의 코가 석자임을 말했다.

민정은 재화가 이제는 아주버님이라며 능글맞게 넘어갔고 비술채로 들어서기 전 자신의 머리를 마구 헝클어트렸다.

한편, 비술채 거실에서 수봉(안내상)은 민정을 찾아가야 된다며 성화였고, 인화(김혜옥)는 결혼 첫날밤인데 찾아가는 것은 아니라며 흥분한 수봉을 말렸다.

인화는 민정의 방에 트렁크같은 것은 없었다면서 민정을 두둔했고, 수봉은 마음먹고 숨기려면 그 정도는 일도 아니라며 화를 냈다.

수미(김용림) 또한 수봉의 말이 맞다며 은비의 사진을 훔쳐서 무슨 일을 하려고 했는지 꼭 들어야겠다 민정을 부르라 시켰다.


마침 민정이 헝클어진 머리로 거실에 들어섰고, 인화는 민정의 꼴이 왜 그러냐 물었다.

민정은 비술채 앞에서 재화를 만났다고 말하며 마치 재화가 자신의 머리를 그렇게 만든 마냥 울음을 터트렸다.

수봉은 민정에게 잘 왔다며 뺨을 때렸다. 수봉은 민정에게 은비를 못 찾게하려고 사진을 숨긴 것이냐 소리쳤다.

민정은 자신의 짐을 옮길 때 보리(오연서)가 있었다며 보리가 아마 일을 꾸민 것이라 거짓말 했다.

수봉은 민정의 말에 넘어가지 않았고, 인화는 보리의 짓임을 확신하고 민정에게 미안하다 사과하라고 하며 보리를 비하하는 발언을 해 자신의 발등을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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