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경꾼일지' 정일우-정윤호, 고성희 사이에 두고 '묘한 신경전'

입력 2014-08-13 00:04  


`야경꾼 일지` 정일우와 정윤호가 신경전을 벌였다.

12일 방영된 MBC 월화드라마 `야경꾼 일지(연출 이주환, 윤지훈|극본 유동윤, 방지영, 김선희)`에서 주연 네 남녀가 한 자리에 모였다. 이린(정일우 분)과 무석(정윤호 분)은 도하(고성희 분)의 일로 신경전을 벌여 세 사람의 뒤얽힌 관계를 예고했다.

이날 `야경꾼 일지`에서는 이린과 도하, 그리고 도하와 무석의 첫 만남이 그려졌다. 이린은 송내관(이세창 분)의 귀신으로부터 도주하던 중 도하와 부딪히게 된다. 이 과정에서 도하의 팔찌와 이린의 호패가 뒤바뀌게 되었다.

도하는 언니 연하(유다인 분)가 자신에게 준 소중한 팔찌를 찾기 위해 이린을 찾아 나섰다. 도하는 매란방에 양반들이 출입하는 것을 보고 이린의 호패를 이용해 안으로 들어가려 했다. 호패를 본 문지기는 도하를 도둑으로 여겨 그녀를 제지했다.

문지기는 도하에 주먹을 휘두르려 했다. 이를 지켜보던 무석은 문지기를 막아섰다. 도하는 문지기가 시선을 빼앗긴 틈을 타 매란방 안으로 들어섰다.

도하는 사람들의 눈을 피하고자 우리 안으로 숨어들었다. 그때, 귀신 삼인방을 피해 도망친 이린이 도하가 숨어든 우리 안으로 뛰어들어 왔다. 이린은 도하를 귀신으로 착각하고는 그대로 뛰쳐나가 우리를 잠가 버렸다.


꼼짝없이 우리에 갇힌 도하는 전설의 봉황이라 불리는 공작과 함께 매란방의 경매에 끌려 나왔다. 도하를 본 양반들은 그녀를 반인반수라 조롱했다. 과거 출궁해 백성들의 구경거리가 된 경험이 마음 속 상처로 남은 이린은 자리에서 일어나 도하를 구하러 나섰다. 정의감이 강한 무석 역시 도하에게 향했다.

앞서 도착한 무석은 도하에게 "꺼내주겠다"고 말한 뒤 등을 돌렸다. 그때, 이린이 칼로 우리를 내리치기 시작했다. 이린은 도하에게 손을 내밀었고, 도하는 이린의 손을 맞잡고 우리를 나섰다.

하지만 도하는 자신을 구해진 이린을 그대로 내동댕이쳤다. 이에 분노한 이린은 "나는 네가 패대기쳐도 되는 사람이 아니다"라며 씩씩댔다. 이에 도하는 "그렇다면 너희보다 아래인 사람은 마음에 안 들면 밟고 패대기쳐도 된다는 것이냐"고 대꾸했다.

도하의 말에 양반들이 술렁이기 시작했다. 그때, 무석이 나서 "금수는 우리 밖에 있는 스스로가 아닌지 생각해봐야 할 것"이라고 도하를 두둔했다.

이린은 무석에게로 다가가 "그럼 자네 많이 생각하게나. 역지사지로 우리 속에 들어가 생각해 보던가"라고 비꼬았다. 무석은 이린을 노려보았고, 이린 역시 곁눈질을 하며 무석과 신경전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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