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만 할래’ 52회, 이응경 어쩌려고 아들 서하준 절벽으로 밀어내나…

입력 2014-08-14 08:30  


‘사랑만 할래’ 이응경이 유일한 아들인 서하준을 궁지에 몰 생각을 하고 있다.

13일 방송된 SBS 일일드라마 ‘사랑만 할래’ (연출 안길호, 극본 최윤정) 52회에서 김태양(서하준)이 다시 병원에 출근하게 되자, 이영란(이응경)은 강민자(서우림)와 최유빈(이현욱)에게 김태양의 싹을 뽑아야 한다고 신신당부했다.

‘사랑만 할래’ 51회 방송분에서 이영란의 과거를 알게 된 최동준(길용우)은 김태양을 다시 병원으로 부를 생각을 했고, 김태양과 최유리(임세미)는 천천히 허락을 구한 뒤 결혼할 생각으로 데이트를 즐겼다.

‘사랑만 할래’ 오늘 방송분에서 최동준은 김태양과 최유빈을 부른 자리에서, 김태양에게 지켜보겠으니 병원에 다시 출근하라고 말했다. 최유빈은 병원을 김태양에게 빼앗길까봐 못마땅했고, 김태양을 열심히 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김태양의 출근에 이영란은 초조했다. 강민자에게 막아달라고 부탁했지만, 최유리의 결혼에 관심 없다는 답을 들었다. 이영란은 최유빈은 찾았고, 김태양의 싹을 잘라버려야 한다고 신신당부했다. 최유빈은 관심 없다는 듯 행동했고, 이영란은 어떻게 해야 할지 앞으로의 계획을 세우는 듯 생각에 빠져 있었다.

김태양의 출근 소식을 듣게 된 가족들은 반응이 둘로 나뉘었다. 양양순(윤소정)의 입장은 변함없었고, 김태양을 이영란에 빼앗길까 두려워했다. 양양순을 제외한 다른 가족들은 이제 김태양과 최유리를 조금은 지지하는 쪽으로 바뀌었다.


반면, 최재민(이규한)은 김샛별(남보라)과의 결혼을 허락받을 때까지 방에서 나가지 않을 기세로 생활했다. 정숙희(오미희)는 고민 끝에 김샛별에게 만나자 했지만 약속장소에 나가지 않았다. 그 사실을 알게 된 최재민은 약속 장소로 뛰어갔고, 김샛별의 원망에 미안하다 사과하며 그녀를 안았다.

정숙희, 최명준(노영국)은 함께 있는 최재민과 김샛별과 마주쳤고, 최명준은 김샛별을 집으로 들였다. 김샛별은 죄지은 사람처럼 내내 있었고, 정숙희는 그런 김샛별은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눈으로 뚫어지게 쳐다봤다.

부부가 된 김우주(윤종훈)와 홍미래(김예원)는 홍미래의 집으로 들어갔다. 두 사람은 김우주의 총각파티와 가구 때문에 티격 거렸지만, 행복한 모습이었다.

한편, ‘사랑만 할래’ 53회 예고편에서는 “내 친엄마였어도 이랬을까?” 이영란에게 묻는 최유리, 김샛별에게 하트를 그리는 최재민, 이영란과 김태양의 옛 사진 들고 병원 가는 양양순과 그런 양양순은 막는 이영란을 보게 되는 김태양의 모습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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