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 투자의아침 2부 [글로벌 영상뉴스]
출연: 권예림
美증시 혼조 속 눈에 띄는 `코카콜라`
지난 금요일 뉴욕증시는 우크라이나 군이 국경을 넘은 러시아 군용차량들을 파괴했다는 소식에 혼조세를 나타냈습니다.
다우와 S&P500은 하락세를 면치 못했지만, 나스닥은 홀로 상승했는데요.
이 날, 미 10년물 국채 금리도 우크라이나 사태의 긴장감이 고조되면서 2% 하락해, 14개월 내 최저치를 나타냈습니다.
무엇보다 이 날 뉴욕증시에서 눈에 띄는 점은 코카콜라가 에너지 드링크 업체인 몬스터 베버리지의 지분을 매입한다는 소식인데요.
코카콜라는 탄산음료에만 머무르지 않고, 에너지 음료 부문에도 승부수를 띄운 것입니다.
이와 관련된 자세한 얘기는 관계자 코멘트로 들어보시죠.
[콘웨이 G. 지튼/로이터통신 관계자: 기업별로 보시면, 코카콜라의 몬스터 베버리지 지분 매입 결정에 투자자들은 큰 반응을 보였습니다. 최대 탄산음료 제조업체인 코카콜라는 (몬스터 베버리지의) 지분 16.7%를 21억 5,000만 달러에 사들이기로 밝혔습니다. 코카콜라는 현재 미국 내 부진한 탄산음료 시장과 빠르게 성장하는 에너지 드링크 시장을 상쇄하려고 합니다. 그렇다면 몬스터가 얻는 이익은 무엇일까요? 바로 코카콜라의 전세계적인 유통망에 접근할 수 있다는 겁니다. (이날) 코카콜라 주가가 승승장구 하는 가운데, 몬스터의 주가는 사상최고치로 급등했습니다]
몬스터의 지분 매입 소식에 몬스터의 주가는 30% 넘게 급등하고, 코카콜라 주가 역시 1% 웃돌았는데요.
이렇게 코카콜라는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고객들의 니즈를 충족시키며, 판매 부진까지 만회하려는 전략을 펼치겠다고 전했습니다.
지정학적 리스크 ‥원유· 금 가격 방향은
로이터통신은 소세에테 제너럴의 마크 키난 원자재 스트레티지스트와 최근 전반적인 원유가격의 하락세에 대해 인터뷰를 가졌습니다.
주요 산유국의 지정학적 위기는 여전히 불안하지만, 전반적인 국제원유 시장은 예상보다 잠잠하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기 때문인데요.
물론 지난 금요일 반등했지만, 최근 원유 가격은 전반적으로 하락세를 보이며 13개월 내 가장 낮은 수준까지 도달하기도 했는데요.
이에 대해 상품시장 전문가는 앞으로 원유시장 전망에 대해 최근 국제에너지기구가 내놓은 보고서를 언급했습니다. 관련 코멘트 들어보시죠.
[마크 키난/소시에테 제너럴 원자재 스트레티지스트: 지정학적 리스크에도 불구하고, (유가 하락은) 흔치 않은 일입니다. 일각에서는 현재보다 유가가 오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간단히 말하면 유가는 하락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시장 공급이 원활하기 때문입니다. 이라크에서 생산되는 모든 원유는 일반적으로 이라크 남부 지역에 집중되어 있습니다. 미군 공습은 북쪽 지역으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쿠드르 지역에서 생산되는 원유는 국제 원유 시장에 영향을 받지 않습니다. 게다가 터키로 향하는 원유를 빼내는 파이프라인은 올해 초에 이미 파괴됐습니다. 다시 말해서 원유 공급에 큰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없습니다. 지난 며칠 동안 원유 가격 하락 추세는 최근 국제에너지기구(IEA)에서 내놓은 보고서와 관련 있습니다. 국제에너지기구는 올해 원유 수요 전망치를 낮게 수정 제시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유럽과 아시아 내의 원유 재고량은 꽤 높은 수준입니다.]
게다가 금 시장에 대한 언급도 있었습니다. 앞서 언급한 상품시장 전문가는 올해 금 가격이 현재 시세에서 50~ 60 달러 가량 더 떨어질 것이다라고 전망했는데요. 코멘트 함께 들어보시죠.
[마크 키난/소시에테 제너럴 원자재 스트레티지스트: 최근 4개월 간 금 시장 흐름 보시면, 100 달러 범위 내에서 아주 타이트한 흐름을 이어갔습니다. 우크라이나부터 이라크 상황까지 지정학적 리스크에 대해 돌이켜 보시면, 금은 (안전자산으로) 별 반응을 보이지 않았습니다. 사실상 의미 있는 랠리는 재빠르게 반응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거시경제학 관점에서 봤을 때, 미 국채 금리 상승은 즉, 금 하락세와 이어집니다. 금에 대한 롱 포지션을 잡기에는 꽤 어렵기 때문입니다. 올해 남은 기간 동안 금 하락세는 이어질 것으로 생각하지만, 그 폭이 크지는 않을 것입니다. (금 가격은) 약 1250선 아래에서 거래 될 수 있습니다. 올해 내에는 약 1,248선까지 갈 것으로 봅니다. 현재 금 시세에서 50~60 달러 하락세를 생각할 수 있습니다.]
밤새 우크라이나 반군이 정부군 전투기를 또 격추했다는 소식이 들어와있는데요.
이렇게 우크라이나 긴장이 점점 고조되는 가운데, 전문가들은 이번 주 상품시장에 지정학적 리스크가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참고하세요]
출연: 권예림
美증시 혼조 속 눈에 띄는 `코카콜라`
지난 금요일 뉴욕증시는 우크라이나 군이 국경을 넘은 러시아 군용차량들을 파괴했다는 소식에 혼조세를 나타냈습니다.
다우와 S&P500은 하락세를 면치 못했지만, 나스닥은 홀로 상승했는데요.
이 날, 미 10년물 국채 금리도 우크라이나 사태의 긴장감이 고조되면서 2% 하락해, 14개월 내 최저치를 나타냈습니다.
무엇보다 이 날 뉴욕증시에서 눈에 띄는 점은 코카콜라가 에너지 드링크 업체인 몬스터 베버리지의 지분을 매입한다는 소식인데요.
코카콜라는 탄산음료에만 머무르지 않고, 에너지 음료 부문에도 승부수를 띄운 것입니다.
이와 관련된 자세한 얘기는 관계자 코멘트로 들어보시죠.
[콘웨이 G. 지튼/로이터통신 관계자: 기업별로 보시면, 코카콜라의 몬스터 베버리지 지분 매입 결정에 투자자들은 큰 반응을 보였습니다. 최대 탄산음료 제조업체인 코카콜라는 (몬스터 베버리지의) 지분 16.7%를 21억 5,000만 달러에 사들이기로 밝혔습니다. 코카콜라는 현재 미국 내 부진한 탄산음료 시장과 빠르게 성장하는 에너지 드링크 시장을 상쇄하려고 합니다. 그렇다면 몬스터가 얻는 이익은 무엇일까요? 바로 코카콜라의 전세계적인 유통망에 접근할 수 있다는 겁니다. (이날) 코카콜라 주가가 승승장구 하는 가운데, 몬스터의 주가는 사상최고치로 급등했습니다]
몬스터의 지분 매입 소식에 몬스터의 주가는 30% 넘게 급등하고, 코카콜라 주가 역시 1% 웃돌았는데요.
이렇게 코카콜라는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고객들의 니즈를 충족시키며, 판매 부진까지 만회하려는 전략을 펼치겠다고 전했습니다.
지정학적 리스크 ‥원유· 금 가격 방향은
로이터통신은 소세에테 제너럴의 마크 키난 원자재 스트레티지스트와 최근 전반적인 원유가격의 하락세에 대해 인터뷰를 가졌습니다.
주요 산유국의 지정학적 위기는 여전히 불안하지만, 전반적인 국제원유 시장은 예상보다 잠잠하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기 때문인데요.
물론 지난 금요일 반등했지만, 최근 원유 가격은 전반적으로 하락세를 보이며 13개월 내 가장 낮은 수준까지 도달하기도 했는데요.
이에 대해 상품시장 전문가는 앞으로 원유시장 전망에 대해 최근 국제에너지기구가 내놓은 보고서를 언급했습니다. 관련 코멘트 들어보시죠.
[마크 키난/소시에테 제너럴 원자재 스트레티지스트: 지정학적 리스크에도 불구하고, (유가 하락은) 흔치 않은 일입니다. 일각에서는 현재보다 유가가 오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간단히 말하면 유가는 하락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시장 공급이 원활하기 때문입니다. 이라크에서 생산되는 모든 원유는 일반적으로 이라크 남부 지역에 집중되어 있습니다. 미군 공습은 북쪽 지역으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쿠드르 지역에서 생산되는 원유는 국제 원유 시장에 영향을 받지 않습니다. 게다가 터키로 향하는 원유를 빼내는 파이프라인은 올해 초에 이미 파괴됐습니다. 다시 말해서 원유 공급에 큰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없습니다. 지난 며칠 동안 원유 가격 하락 추세는 최근 국제에너지기구(IEA)에서 내놓은 보고서와 관련 있습니다. 국제에너지기구는 올해 원유 수요 전망치를 낮게 수정 제시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유럽과 아시아 내의 원유 재고량은 꽤 높은 수준입니다.]
게다가 금 시장에 대한 언급도 있었습니다. 앞서 언급한 상품시장 전문가는 올해 금 가격이 현재 시세에서 50~ 60 달러 가량 더 떨어질 것이다라고 전망했는데요. 코멘트 함께 들어보시죠.
[마크 키난/소시에테 제너럴 원자재 스트레티지스트: 최근 4개월 간 금 시장 흐름 보시면, 100 달러 범위 내에서 아주 타이트한 흐름을 이어갔습니다. 우크라이나부터 이라크 상황까지 지정학적 리스크에 대해 돌이켜 보시면, 금은 (안전자산으로) 별 반응을 보이지 않았습니다. 사실상 의미 있는 랠리는 재빠르게 반응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거시경제학 관점에서 봤을 때, 미 국채 금리 상승은 즉, 금 하락세와 이어집니다. 금에 대한 롱 포지션을 잡기에는 꽤 어렵기 때문입니다. 올해 남은 기간 동안 금 하락세는 이어질 것으로 생각하지만, 그 폭이 크지는 않을 것입니다. (금 가격은) 약 1250선 아래에서 거래 될 수 있습니다. 올해 내에는 약 1,248선까지 갈 것으로 봅니다. 현재 금 시세에서 50~60 달러 하락세를 생각할 수 있습니다.]
밤새 우크라이나 반군이 정부군 전투기를 또 격추했다는 소식이 들어와있는데요.
이렇게 우크라이나 긴장이 점점 고조되는 가운데, 전문가들은 이번 주 상품시장에 지정학적 리스크가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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