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상회담’ 에네스 “韓 축의금 문화 이해 못해” 일침

입력 2014-08-18 14:04  


터키 대표 에네스가 한국 축의금 문화에 대한 생각을 털어놓았다.

최근 진행된 종합편성채널 JTBC 월요 예능 ‘비정상회담’는 녹화에서 ‘결혼’을 주제로 토론을 진행했다. 이야기를 나누던 중 MC 전현무가 “한국 결혼식에서 이상한 점은 무엇이냐”라고 질문을 던졌다.

이에 터키 대표 에네스는 “한국 결혼식은 돈 주고 와야지, 라는 느낌이다. 요즘은 계좌번호도 찍어 보낸다더라”고 한국식 결혼 문화에 대한 문제점을 밝혔다.

MC 전현무가 “터키는 축의금을 어떻게 주느냐”고 묻자, 에네스는 “터키는 축의금 받는 시간이 있다. 목에 긴 리본을 걸어 하객들이 100원짜리 동전 크기 되는 금을 목에 하나씩 달아준다”며 이색적인 축의금 문화를 공개했다.

터키를 비롯해 각 국의 다양한 결혼 문화는 오는 8월 18일 월요일 밤 11시에 방송되는 JTBC ‘비정상회담’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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