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상우, '예비 딸바보' 언급에 박하선 태몽 화제 '구렁이?"

입력 2014-08-18 15:27  

아내 손태영의 둘째 임신 소식을 알린 배우 권상우가 둘째는 딸이었으면 좋겠다는 희망을 밝혔다. 이런 가운데, SBS 드라마 `유혹`에서 권상우의 아내로 출연 중인 박하선의 태몽(?)도 화제다.


권상우는 18일 경기도 SBS 일산제작센터에서 열린 SBS 월화드라마 `유혹` 기자간담회에서 "`유혹` 촬영 초반에도 아내의 임신에 대해 알고 있었지만 크게 알리지는 않았다"면서도 "둘째는 딸이었으면 좋겠다"고 희망을 밝혔다. 권상우는 이때 `유혹`에서 자신의 아내로 출연 중인 박하선이 꾼 꿈을 언급하기도 했다.

박하선은 앞서 `유혹` 제작발표회 때 권상우 둘째 아이의 태몽을 꿨다고 말한 바 있다. 박하선은 당시 "꿈에 구렁이가 나와 내 허벅지를 물었는데, 주변에 임신한 사람은 없다. 드라마 대박이 아닐까 싶다"며 "대박난다면 내가 꿈을 잘 꾼 것이고 아니면 권상우 씨의 태몽을 대신 꾼 것"이라고 말했다.

권상우와 손태영은 2009년 2월 얻은 아들 룩희에 이어 최근 임신 소식을 전했다. 권상우는 현재 최지우 박하선 이정진 등과 함께 SBS `유혹`에 출연 중이다.(사진=손태영 페이스북)

한국경제TV 김지원 기자

news@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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