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뻐꾸기둥지' 장서희, 새로운 남자 생기나? 훈남 변호사와 부딪혀

입력 2014-08-19 08:59  


장서희에게 새로운 남자가 생길 전망이다.

18일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뻐꾸기 둥지`(곽기원 연출/황순영 극본) 54회에서 백연희(장서희)는 사무실에서 친구와 함께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다.

그때 마침 사무실로 한 남자가 들어왔다. 훤칠한 키에 인상 좋은 남자는 백연희의 친구와 반갑게 인사했다. 이어 친구는 백연희를 향해 "우리 담당 변호사"라고 소개시켜줬다. 이명운(현우성)은 백연희를 보고는 "이 사무실에는 이쁜 여자만 들어온다"며 웃어보였다. 그리고는 백연희에게 악수를 청했다.

백연희는 그 남자를 바라보고는 미소 한 번 지어주지 않고 밖으로 나갔다. 친구는 그 모습을 보고 껄껄 웃고는 "너 짖궂게 왜 그러냐. 그러니까 아직 장가도 못갔지"라고 타박했다. 이명운은 괜히 혼잣말로 "못 간게 아니라 안간 건데"라고 중얼거렸다.

백연희가 휴게실에서 혼자 일을 하고 있었대 이명운은 자판기 커피를 뽑으려고 밖으로 나왔다. 그리고는 동전을 넣다가 동전을 떨어트리고 말았다. 그 동전은 애꿎게 백연희 다리 밑으로 굴러갔다. 이명운은 눈치를 살피다가 백연희에게 말을 걸어 동전을 받아냈다.



백연희는 여전히 무뚝뚝한 태도를 유지했고 그 모습에 이명운도 적당한 거리를 두고 섰다. 그러나 동전은 또 다시 굴러 백연희 쪽으로 갔다. 이명운은 눈치를 살폈고 그 바람에 백연희와 눈빛이 교환됐다. 백연희는 뭔가 싶어 괜히 인상을 찌푸렸다.

남자는 고민하다가 결국 혼자 탁자 밑으로 들어가 동전을 주으려했다. 그 바람에 백연희를 건들였고 놀란 백연희가 펄쩍 뛰다가 물통을 떨어트렸다. 물이 쏟아지면서 이명운의 셔츠가 모두 젖어버렸다. 당황한 백연희는 "뭐냐"고 물었고 이명운은 "동전을 주으려다가"라고 해명했다.

백연희가 "괜찮냐. 많이 젖었다"며 안쓰럽게 바라봤고 남자는 "좀 차갑지만 괜찮다"고 웃어보였다. 백연희는 서둘러 자리를 떴고 남자는 "이거 어제 새로 산 셔츠인데"라며 괜히 입맛만 다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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