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19일 대신프라이빗에쿼티 대표이사에 인텔캐피탈 박병건상무가 선임됐다고 밝혔다.
박대표는 IT부문 투자전문가로, 서울대학교 제어계측공학과를 졸업했다. 동대학원 제어계측공학과 석사와 전기공학부 박사를 취득했고, 미국 펜실베니아대학 와튼스쿨에서 MBA과정을 수료했다.
삼성전자 연구원을 시작으로 한국기술투자, 엠벤쳐투자, 인텔캐피탈 등에서 근무하며 국내외 IT기술회사와 관련된 투자업무를 수행했다.
최근 몸담았던 인텔캐피탈에서는 인텔의 한국투자담당을 맡아 인텔의 전략과 관련된 한국의 IT기술회사에 대한 투자타당성을 검토하는 업무를 수행했다. 엠벤처투자 시절에는 중기청이 추진한 한-이스라엘공동펀드의 대표펀드매니저를 역임한 바 있으며, 한국 및 이스라엘 IT 및 헬스케어 관련 기업에 대한 다양한 투자업무를 수행했다.
대신PE는 대신증권의 100% 자회사로서, 신임 대표이사 선임을 마치고 10월부터 본격적인 투자활동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기존 대신증권에서 운용하던 2800억원 규모의 자산에 대한 무한책임사원으로(General Partner) 운용에 참여하는 한편 추가 펀딩을 통해 운용규모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